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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auren 2392  공감:2  비공감:-3 2020.02.14 13:18

AC670388-C8B3-40B5-8CD3-8E124AC232A5.jpeg : 저도 한번.. 시계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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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맥라렌 입니다.


과거에 제가 한번 써봤던 글이나, 다른분께서도 흥미로운 시계와 자동차 비교에 대한 글을 올려주셔서, 생각이나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헤헤 


———————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의 오후 맥라렌입니다^^


문득 자동차와 시계를 연관지어봤던 글이 떠올라...

지극히 주관적으로 자동차-시계 메이커를 매칭시켜봤네요..ㅎ

클래식-스포티, 브랜드 이미지/가치, 등을 분류기준으로 삼았는데요.. ㅎㅎ 그냥 재미로 해본 것이니 오해 말아주셔요^^




1.롤스로이스 - 파텍필립 : 3대 명차 '클래식 명차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롤스로이스는 시계업계 부동의 1위 파텍필립과 닮아 있다고 봤습니다.


2.마이바흐 - 아랑에운트죄네 : 이 역시 3대명차로 분류되며, 유일한 독일차 브랜드로서 클래식하고 중후한 멋의 정점이라는 공통점으로 '랑에'와 짝을 지었습니다.


3. 벤틀리 - 브레게 : 3대 명차로 불리우며, 가장 모던한 클래식감성을 담은 벤틀리는 브레게의 대명사인 '블루핸즈 & 로만인덱스'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4. 페라리 - AP : 페라리 엔초를 시작으로 488까지... 이탈리아 고유의 정열적인 감성과 하이엔드 컨버터블/스파이더의 대명사로 불리는 페라리는 고 제랄드젠타의 불후의 명작 '로얄오크'가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한획을 그은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5. 람보르기니 - VC : 페라리와 함께 하이엔드 컨버터블/스파이더의 영원한 라이벌구도를 이루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로얄오크'에 맞서는 젠타의 역작 '오버시즈' 구도와 같습니다.

(페라리vs람보르기니, APvsVC, 코카콜라vs펩시 구도는 '용호상박'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ㅋ)


6. 메르세데스 벤츠 - 롤렉스 : 럭셔리 '양산차'의 대명사로 오랫동안 그 명성을 지켜온 벤츠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시계에 관심이 없는 일반사람들에게..) 롤렉스와 닮아 있다고 봅니다. 견고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에, 유행에 따라 좌지우지 하지 않는 브랜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단연 첫손에 꼽히는 브랜드라고 보여집니다.


7. BMW - IWC : 젊은 감성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매니아층을 확보한 BMW는 독일차 3인방(벤트,BMW,아우디) 중 가장 개성있으면서도 그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가는 가치있는 브랜드로 보여집니다. 이와 같이 '빅사이즈' 워치의 젊은 감성으로 무장한 IWC는 매니아 계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마켓의 확고히 지켜가는 모습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포르투기저/피노, 파일럿워치 라인은 젊은분들에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접근성으로 많은 수요를 조성하고 있죠^^..)


8. 아우디 - 오메가 : 독일차 3인방 막내(?)로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두 형(?)보다 적은 수요를 보이지만, 언제든지 튼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자리를 넘보는 아우디는 롤렉스의 자리를 넘보는 오메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의 이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오해는 말아주세요 ^^;... 아우디의 기술력은 R8과 같은 걸출한 스포츠쿠페 차량으로 이미 증명된 것으로, 연비 관련 이슈와는 연관짓지 말아주세요.. 그 건은 별도 기업윤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


9. 포르쉐 - 예거 르쿨트르 : 하이엔드 컨버터블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포르쉐의 차량 퍼포먼스는 익히 알려져 있듯,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JLC는 기술력 구현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 많은 셀럽들 중에도 매니아층이 구성되어 있을만큼 최고기술력으로 인정받습니다.

(아이언맨으로 헐리웃 탑반열에 오른 로다주가 JLC 매니아라는 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10. 부가티 - 리차드밀 : 오래되지 않은 브랜드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오브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부가티는 최고의 수제 차량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몇십억씩하는 모델들이 즐비하죠^^) 이와 같이 리차드밀은 럭셔리 워치 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버린,,, 파격적인 브랜드 입니다. 엔트리라인이 8000만원을 호가할정도로 상식을 파괴하는(?) 가격정책에도 없어서 못팔정도로 그 인기가 높으며, 매니아층을 늘리고 있습니다.

(기존 시계산업에서는 럭셔리워치 시장이라 하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컴플리케이션 라인을 선보이거나 쥬얼리를 도배한 것이 다반사였으나, 리차드밀은 카본파이버 등의 신소재를 적용하여, 20g 미만의 시계를 만들어 버립니다..)


11. 마세라티 - 위블로 : 부가티-리차드밀과 같이 세련되고 젊은 하이엔드 브랜드로 보수적인 자동차/시계시장에서 남다른 감성과    마케팅 정책으로 강력한 팬덤을 유지하며, 럭셔리하면서 스포티한 브랜드 이미지가 서로 닮아 있다는 것에서 매칭시켜봤습니다. 또한 팬덤과 동시에 소위 '안티'팬의 수도 적지 않다는 것이 이 두 브랜드의 과제라고 생각됩니다.(마세라티 그린투리스모와 위블로 빅뱅 금통.... 뭔가 어울리지 않나요???....... 너무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ㅋ)


12. 맥라렌 - 블랑팡/로저드뷔 : 극강의 퍼포먼스와 디자인으로 하이엔드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지만, 이상하리만큼 그 수요가 적은,, 소위 '비주류 하이엔드...' 라는 점에서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부가티-리차드밀, 마세라티-위블로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차종 세그먼트(?)의 리더십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역시 하이엔드는 하이엔드인만큼 자동차/시계 단품으로 보았을때, 탄성을 자아내는 포스가 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썼군요... ㅋ 한가한 주말오후에 순전히/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적어봤습니다..

많이 빠진 브랜드들이 있지만,, 이 이상은 엮는게 좀 어거지로 보여서 제외시켰습니다. 쓰고 보니 정확하지 않은 표현들이(컨버터블/스포츠카 혼용 등등..) 곳곳에 보이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나른하고 여유로운 주말,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 되시길.....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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