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니 1213 2013.01.27 12:25

안녕하세요?

 

브레게 마린 크로노그래프인데 러버 밴드를 Navy 색으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시계 생활을 하면서 그나마 새로운 마음이 들도록 해볼 수 있는 작업 중 하나가 바로 이 "줄질"이 아니던가요 ㅎㅎㅎ

 

솔리드 케이스백을 투명으로 커스텀하는 것 등은 더욱 설레고 재미있는 작업이긴 합니다만(물론 제가 직접 못하니까

 

기술자 분에게 맡기죠) 비용 지출로 인한 출혈이 심합니다.

 

이에 비해 스트랩을 바꾸는 일은 비교적 저렴하고 새 옷을 한 벌 더 사는 것 같은 신선한 쇼핑의 즐거움을 줍니다.

 

단 한가지, 원하는 스트랩은 샵에 없고 해외에 주문한 후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인내심을 요하는 일인 것이 흠이죠.

 

브레게 마린 크로노는 전에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러버 밴드의 착용감이 가히 예술입니다.

 

시계 케이스, 러그, 스트랩이 일체되는 모습은 시계가 변신 로봇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이라 나름 탄성이 나오고

 

러버 밴드를 하고 나서는 가죽 밴드는 쳐다 보지도 않게 된다는...믿으시거나 마시거나 입니다~ㅋ

 

L1060519.JPG

L1060518.JPG

 

제 나름대로는 상당히 새로운 맛이 나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제가 푸른 빛을 강조하기 위해 찍어서 "과하게" 푸른 색이 도는데 실제로는 이 정도까진 아닙니다.

 

나름 저의 깔맞춤의 착안은 블루 핸즈, 블루 인덱스(특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인데요.

 

L1060534.JPG

 

블루 핸즈와 인덱스를 보여드리려는 안쓰러움을  보여드립니다.

 

L1060530.JPG

 

이건 나름 잘나온 샷입니다. 스트랩 끝 "꼬리"가 보이네요. 제 손목이 가늘어서 그런데요...

 

그렇다고 짧은 스트랩을 구입하는 건 만족스럽지 않고요, 전 저렇게 "꼬리"가 살짝 들리는 모양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요새 아끼는 ap 26168을 보너스로 아래 "몇장" 올려 봅니다.

 

전에 올린 사진들이 상태가 좀 안 좋아서 그나마 좀 잘 나온 사진을 골랐습니다^^

 

근데 이거 "몇장"이 아니군요~ ㅎㅎㅎ

L1060477.JPG L1060480.JPG L1060488.JPG L1060500.JPG L1060503.JPG L10605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금주 시계모둠 🕑 [25] 현승시계 2024.04.27 1407 8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7] m.kris 2024.04.20 481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2133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623 7
3328 Audemars Piguet cal.VZSS [23] file 날개찍사 2013.02.04 1031 2
3327 지인 시계 [19] file 산피디 2013.02.02 1956 1
3326 친구와 함께ㅋㅋ [15] file 석양 2013.02.02 1455 0
3325 스캔데이...Aston Martin 과 함께~ [79] file Jason456 2013.02.02 2590 7
3324 이왕 시작한거... 함 가봅니다~~ [33] file 레퀴엠 2013.02.02 1414 4
3323 오늘은 15300입니다~!^^ [11] file knuu 2013.02.01 1171 0
3322 RO 15450 & RO 15300 [17] file 엑시 2013.02.01 2277 6
3321 브레게의 오버홀 in SWISS [35] file Jason456 2013.02.01 2081 0
3320 오래된 브레게 [16] file kinez 2013.01.31 1220 3
3319 브레게 클래식 가지고 계신 분들께 질문.. [3] file 석양 2013.01.31 906 0
3318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봤습니다~ [30] file Jason456 2013.01.31 1431 0
3317 브레게 마린 다이얼 피니싱의 실망스러움 [51] file freeport 2013.01.31 2245 0
3316 회 좋아하시나요? [25] file 껌랑 2013.01.30 962 0
3315 기다리다 문득..AP [10] file 밧슈 2013.01.30 952 0
3314 Bugatti + Parmigiani [34] 타이거강 2013.01.29 1232 3
3313 80년대 노틸러스를 보다가 든 의문점 [21] file 굉천 2013.01.29 1531 1
3312 한떄 드림와치였던 5712 rose [27] file vogue 2013.01.29 1761 0
3311 ap14790블랙과 팀버튼전나들이. [26] file knuu 2013.01.28 1130 1
3310 이런 시계도 있군요 [27] file freeport 2013.01.28 1183 0
3309 AP의 서비스 관련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7] 김우측 2013.01.28 1283 6
3308 위블로 빅뱅 로즈골드 오리지널 다이아몬드베젤 착샥입니다 [41] file 우리나라 2013.01.28 1645 0
3307 [AP] 스켈레톤 착용기... [28] file 조각들의 향연 2013.01.28 1542 0
3306 PATEK PHILIPPE 상하이 서비스센터 [18] file 날개찍사 2013.01.28 972 0
3305 AP 관련 여쭈어 봅니다... [16] 짱이아빠 2013.01.27 740 0
3304 PATEK PHILIPPE - The Finest Minute Repeaters [10] file 날개찍사 2013.01.27 1265 0
3303 프랭크 THREE TIMEZONE [17] file vogue 2013.01.27 902 0
3302 PATEK 5130 [29] file vogue 2013.01.27 1448 0
3301 하니님 지원샷입니다 ^^* 잘계시죠 [14] file vogue 2013.01.27 877 0
» Breguet 5827입니다 [9] file 하니 2013.01.27 1213 0
3299 쑥스럽지만 나눔의 실천입니다 [50] file Jason456 2013.01.26 1517 19
3298 하이엔드 시계의 가격대별 만족도 [42] file Jason456 2013.01.26 4697 6
3297 따끈따끈 ㅎㅎ [43] file 레퀴엠 2013.01.26 1346 2
3296 아래 나만의 비밀님 지원샷 올려봅니다 ㅎ [22] file 源の神風 2013.01.25 726 0
3295 RO와 섭마검콤 커플샷 입니다. ^^ [17] file 나만의비밀 2013.01.25 854 1
3294 스캔데이, AP 26168 [16] file 하니 2013.01.25 10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