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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 하이엔드 게시판에 처음 인사드립니다. ㅋㅋ 


득템이나 이런 소식은 당연히 아니구요 ㅎㅎㅎ 

브레게가 지난 5월 3일자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 서비스를 새로 개시했더라구요. 

그래서 소소하게나마 아이폰 & 아이패드 유저분들과 공유차 소식 정보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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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명품 브랜드들은 근 몇년 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앱을 하나씩 잘 만들어 꽤 쏠쏠한 홍보효과를 얻은바 있습니다. 


물론 이에 관한 확실한 데이터가 있어서 앱 개설 이전과 이후 상황변화 및 성과가 어떻더라는 사실은 제 역량에선 언급할 수도 없지만, 

확실한건, 이젠 이런 추세가 업계의 대세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그 보수적인 파텍 필립조차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ㅋㅋ_)



제가 그간 경험상 AP나 GO, 랑에, JLC, IWC 이렇게 5 브랜드의 앱이 가장 인터페이스 구축이 잘 돼 있고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여기에 브레게를 새로 포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너무 잘 만들었어요. 굳이 이젠 홈페이지 접속 안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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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도 이렇게 친절하게... 

게다가 위치서비스에 따라서 추가로 언어 선택 따로할 필요도 없이 바로 알아서 자동으로 한글버전으로 설치됍니다.

(여타 브랜드들은 아직 앱상에선 한글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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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마린은 가질 수 없지만, 이 시대의 시계 매니아라면 우울해 할 거 전혀 없습니다. ㅋㅋ 손안에 이미 브레게가 쥐어져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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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manual7 님 하이주얼리 관련 포스팅에서도 본적이 있는, 일명 크레이지 플라워(미친 꽃)입니다.ㅎㅎ 

여성용 시계라 관심 없다고만 하실 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 화면을 보여주시며 

"널 위해 오빠가 준비했어" 이런 손발 오그라드는 닭살 멘트 한번쯤 날려줘도 깨알 재미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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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원님들의 여친이나 아내 분께서 부디 이 시계만은 보시지 않길 바랄 따름입니다. ㅋㅋ 


왜냐면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탐을 낼 만한 마성의 <레인 드 네이플>이기 때문입니다.  

오빠야, 나도 난중에 이거 하나 사주라... 으그... 돈없다, 가시나야... 이러지는 마시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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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반인들은 잘 접하기 힘든 미닛 리피터의 영롱한 사운드가 듣고 싶으신가요?

그럼 이제 매장에 가서 해당 제품을 작동해 달라고 사정하거나 전전긍긍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젠 언제 어디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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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관련 최신 뉴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위 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레게도 이젠 아이폰 & 아이패드 서비스 시작했다는 내용의 뉴스도 공지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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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폰에는 이렇게 깔아 놨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자주 들어가는 앱은 뜻밖에도 AP입니다.(사실 이들 브랜드 시계엔 그다지 관심도 없는데 말이죠) @.@;;; 

확실히 AP가 보기 좋게 잘 만들어 놨어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도 나름 선구주자??! ㅋㅋ 왜냐면 AP는 이런 앱도 한 2년 전에 이미 선보였으니까요. 



브레게가 사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현대의 잠정적인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명망있는 브랜드의 작은 배려가 보기 좋습니다.  

사실 제게 브레게 시계는 시계이기에 앞서 그 자체로 하나의 선망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파텍의 시계도 마찬가지로요. 



제가 어릴적부터 정말 좋아한 유명 작가들, 특히 발자크의 소설 중간에 새 브레게 시계를 구입한 발자크가 행복해 하는 글을 사춘기때 보고 

처음으로 브레게라는 브랜드와 시계를 선망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물론 어린 당시에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에 와서도 이 브랜드의 시계는 제게는 여러 면에서 과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뭐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 중후한 신사가 되면, 꼭 한번쯤 브레게의 고상한 드레스 워치를 손목에 얹어보고 싶은 작은 바램 같은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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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서울 사시는 회원님들 중에 에비뉴엘 전시회 구경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얼마전 백화점 간 김에 잠깐 구경하고 왔답니다.


다른 후덜덜한 시계도 많았지만, 저는 유독 이상하게 이 한 시계 앞에서 넋을 잠시 잃었네요. ㅋㅋ 


바로 위 사진 속 까르띠에의 올해 SIHH서 첫선을 보인 Promenade d'une Panthère 워치가 그것입니다.

다이아로 떡칠한 시계는 사실 저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을 시계이지만ㅎㅎ 위 시계는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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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까르띠에 부띡 앞에 전시된 실사 사진을 나름 낑낑대며 아이폰으로 찍어 봤습니다. 


사진으로 봤던 거보다 훨씬 뭐랄까요... 깜찍하더군요. ㅋㅋㅋ 저 다이얼 안의 팬더가 로터처럼 움직인다니... 

디자인 발상도 좋고 일단 하이주얼리의 명성에 걸맞는 일종의 유니크 피스인데다, 갠적으로 까르띠에의 상징인 팬더(표범)를 좋아하는지라 보기 좋았습니다. 



여튼 이상입니다. 소소하지만, 짤막한 소식 전달해 드리며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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