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블랑팡 크로노메터 7002 Highend

블랑팡 오너가 되신걸 축하하면서 같이 한 샷..

블랑팡이 상급 기계식 시계 브랜드의 인상을 항상 유지하면서도 기계식 유저들에게 인식적으로 약하고 관심을 같게 하지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브랜드에서 역사성이나 얼굴마담적인 역활을 하는 모델이 적기 때문일것입니다.

단하나 피프티 패덤즈이죠.

블랑팡이란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를 표방하곤 있지만 쿼츠쇼크로 브랜드가 와해된후 현재 위블로의 CEO 비버가 건져올려서 유명세를 붙인 브랜드라 VC같이 한번도 명줄이 끊기지않은 브랜드와도 좀 다른 시선이 필요하기도 하고..

단지 달리 이야기하면 비버가 CEO가 된 시기부터 새로이 만들어지는 시계들은 말그대로 서비스와 기계 퀄리티로 지금의 자리에 온것 또한 사실임으로 오히려 시계적인 퀄리티로는 타 고급 시계들보다 좋은 점도 많이 있습니다.

스와치로 이적후 최근은 이러한 역사적 대표 모델이 하나이어서 인지도 부족한 문제를 피게라는 인지도가 낮은 무브먼트 제작 부서와 동시에 해결하기위해 스와치에서 블랑팡과 피게를 합해서 블랑팡으로 만들어 버리므로서 이젠 스와치의 고급 무브의 대부분이 블랑팡을 통해 생산하게 되었죠.

[실 예로 얼마전 이 게시판에 올라온 모 회원님의 득템으로 인기를 모았던 무브먼트인 회중시계 무브먼트 타입의 브레게 5967의 무브먼트도 블랑팡 제조입니다.
브레게는 스와치로 흡수된후 리테일가 최소 4천 이하의 시계를 위해 무브먼트를 만들 생각이 없는듯 ㅡㅡ;
무얼 위한 브레게인지...하긴 요즘 돈 퍼부어 멍멍이나 음메~나 자사무브 새로 만드는 격동기이긴하지만..]

각설하고 블랑팡의 공부는 이 이상은 할게 없는게 사실이라면 사실이죠 : )

좋은 고급 시계임에도 그림자가 연한건 아무래도 그런 문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