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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짱 1002 2009.08.30 01:38

L.U.C Pro One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다른 쥬얼리 브랜드와 비교되는 Chopard 시계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시계 컬렉터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시계를 한/두개만 가져야 한다면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서 밀리게되는건

어쩔 수 없죠.. 저또한 그런 쪽입니다만..^^;;

이번에도 L.U.C Pro One GMT모델을 사려고 AD에 가격협상까지 거의다 해놓았으나 결국 포기하고 그냥 저번에 득템 실패한

312를 다시 사버렸지요..;;

그런데 퓨리스트를 보다가 Pro One보다 더 끌리는 놈을 발견 했습니다.

CHOPARD TECH TWIST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름은 좀 촌스러운 느낌입니다..ㅎㅎ

첫번째는 이미지컷이고 두번째부터 실사진입니다.

 
 
 
 
 
 
싱가폴 부띡 250개 한정판으로 나왔던가.. 그런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22K로 만들어진 콩알로터가 멋집니다.^^
반시스루인 시계 가운데 페이스와 7시 방향에 있는 60초표시 서브다이얼과 같이 있는 특이한 날짜창..
야광 하나도 없는 숫자 인덱스인데 글씨체도 맘에들고.. 푸른 시분초침도 멋지구리 하구요..
용두는 4시 방향으로 내려놨는데 그래서 정장시계인듯 하지만 스포티한 느낌도 받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케이스가 개인적으로는 저런 동글동글한 처리를 안좋아해서.. Pro One같이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L.U.C Sport처럼 케이스
를 만든 것이 좀 아쉽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은 잘 모르므로 패스..^^;
 
위에는 스틸모델인데 RG, WG Tourbillon 8days 등의 모델도 있더군요.
 
이미지 사진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금통이 심히 땡기지만 지금은 자제하고 금통은 몇년뒤 40이되면 불혹이된 기념으로 저한테 스스로 선물을 할 때까지
 
참으렵니다.ㅎㅎㅎ
 
 
아래는 WG Tourbillon 8days모델입니다.
 
 
2시 방향에 파워리저브창이 있고 8시쪽에 8days표시를 불어로 해놓은 것도 있고 영어로 해놓은 것도 있는데 불어로
되어있는게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든다는... 그런데 일반 모델과 틀리게 날짜창이 없어졌네요..;;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뭐, 제가 살 수 있는 위치의 시계는 아니니 아쉬워해봤자지만요..ㅎㅎ
 
그런데 무브먼트 설명을 보면 파워리저브가 219시간으로 9days인데 왜 8days라고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위 사진을 보면 용두가 일반모델에 비해서 길쭉한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두에 특이한 도구가 끼워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WG
Tourbillon 8days에 제공되는 W.A.S Device라는 건데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읽어본 결과 그냥 용두를 쉽게 감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인것
같습니다.
저 W.A.S Device가 없어도 용두자체가 길쭉해서 와인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8days파워리저브를 풀로 채우기 위해서 용두를 돌리면 힘이들까봐 같이 주는데 참 세심하합니다.
 
다른 브랜드도 LPR모델에 저런거 같이 주면 좋을것 같은데 생각이나 할런지..ㅎㅎ
 
해리윈스턴을 제외하고 기타 쥬얼리 브랜드의 시계들과는 기술적인 면에서나 완성도에서 Chopard는 몇수위의 시계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가리가 요즘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나저나 스틸모델은 가끔 장터에 나오는데 정장용으로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허나 실제 구입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브랜드의 시계들에 질리면 영입 1순위 브랜드를 꼽으라면 Chopard를 선택할만큼 매력적인 시계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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