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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 올려볼께요.

 

 

 

 

지난번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 미국 드라마 Entourage 입니다.

 

드라마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여기를 보시면 될것 같고.. 단어 entourage에 대한 뜻이나, 캐릭터들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튼 지난번에 보여드린 사진은 이것.

 

                               ↑                    ↑AP ROC!!                                          

                         요녀석이 에이전트                                                      요녀석이 배우입니다요.

 

이번 시즌에는 AP에서 협찬이라도 했는지, 에이전트인 Ari Gold가 ROC를 차고 나옵니다.

제길 그걸 보고 있자니 참으로 마구마구 지르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드는게,

저렇게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이렇게 캐주얼하게 입고 있을때도 빌어먹을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젠장! 자꾸 지르고 싶게 만드는군요.

 

 

 

그런데 이놈 Ari Gold 이녀석이 좀 잘나가는 에이전트이다 보니까,

 

 

 

극중에서 이런녀석을 선물로 하나 떡 받습니다. ㅡㅜ

그러면서 AP 광고를 제대로 하더군요. 선물 준 사람이 이게 Audemars Piguet 시계다, 제일 좋은 시계중 하나다 이러면서 말이죠.. 흑흑. 염장을 아주 제대로 지르는군요.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별 글까지 안적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좀 더 보다보니 너무 재밌는 장면이 나와서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다음장면에는 Ari Gold 하고 그의 비서인 Lloyd가 나옵니다.

 

Ari가 자신과 함께 예전에 일했던 동료 한명을 만나러 나가려고 합니다.

그 친구가 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도와줘야 할것만 같아서 만나긴 싫은데,

그래도 워낙 과거에 같이 했던 정이 있어서 결국은 나가려고 하는데,

비서인 Lloyd가 잠깐 잡으면서 말립니다.. 그 이유인즉슨..

 

Lloyd: Maybe put on a cheaper watch though, so he doesn't feel too bad?

로이드: 시계는 좀 싼걸로 차고 나가시는게 어때요? 그가 좀 박탈감 느낄 수 있잖아요.

(Ari는 지금 위에 나온 AP ROC 금통을 차고 있습니다)

 

 

그러자, Ari가 별로 마음에 내켜하지 않는듯, 짜증도 좀 내면서 혀를 끌끌 차더니,

(마치 내가 왜 그딴짓까지 해야하는거지 ㅅㅂ 이런 표정으로)

그래도 Lloyd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지갑에서 크레딧 카드 하나를 빼서 로이드에게 주면서 이럽니다.

 

 

Ari: Run down at Gary's and get me a stainless Rolex.

아리: 밑에 가서 스테인레스로 된 롤렉스 하나 사와.

 

 

 

 

 

 

 

왓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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