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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면 사람들은 유달리 시계에 등급을 매기는 걸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많이 매칭을 시키던데요...

동네와 매칭을 시키는 건 없길래... 나름 미친척하고 재미삼아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ㅋ~ ^^;

1. 파텍필립 - 한남동 : 주문제작 그랜드콤플리케이션(통일교 문선명 총재 집), 5002(이건희 전 삼성회장 집), 5102(정몽구 현대차 회장 집)...

                               그리고 기타 비출연진 다수.

2. 바쉐론 콘스탄틴 - 성북동 : 정통성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동네

3. 오데마피게 - 평창동 : 성북동에 비해 좀더 젊은 감각(RO로 대표되는 AP와 잘 매칭이 되는 듯함)

4. 브레게 - 장충동 : 고 이병철 전 삼성회장의 자택,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자택 등... 지금은 옛이야기가 된 오리지날 남산자락의 동네.

                             그러나 아직도 삼성가의 신라호텔, 장충체육관 등 상징적인 건물들이 즐비하며 최근에 변화와 부활을 꿈꾸고 있음

5. 아랑에운트죄네 - 방배동 : 강북의 전통적인 부촌도 아니고 강남구도 아니나... 강남구 동네정도는 쉽게 손봐줄 수 있다는 점에서.

6. 글라슈테 오리지날 - 서초동 : 방배동에 비견되긴 다소 부족하나 몇몇 랜드마크는 대단히 뛰어남

7. 롤렉스 - 압구정동 : 말이 필요없는 인지도. 관심없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압구정동하면 제일 부자동네로 생각. 특히 현대아파트는

                               '데이저스트 롤레조 콤비 텐포이트'를 연상시킴

8. 까르띠에 - 청담동 :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음

9. 오메가 - 도곡동 : 최근 타워팰리스의 준공으로 급격한 이미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압구정동에 밀림. 그러나 미래가치는

                            어떻게 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움(스와치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10. IWC - 이촌동 :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에 비견되는 라이벌 동네. 콤플리케이티드 시계를 만들지 않는 롤렉스에 비해 다소 높게

                          평가되는 면이 있기도 하나 학군, 교통여건, 쇼핑 등 제반여건에 있어서 선호도는 압구정동에 밀림

11. 예거르꿀뚜르 - 대치동 : 강남을 학군이 이끈다고 봤을 때, 시계의 무브먼트는 학군과도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보여짐 

12. 독립제작자(특히 듀포) - 동작구 흑석동 조선일보 일가의 대저택

크... 일단 이정도로 생각나는 대로 재미삼아 적어봤습니다.  다른 동네도 더 대입해보고... 바꿔볼 수 도 있겠지만 정말 재미삼아 그냥 적어본것이니... 지나친 안티는 삼가해주셔욧~ ^^;

제가 평소에 너무 무게만 잡아서... 털썩 무게를 한번 놓아보자는 취지입니다. ^^;;

즐거운 시간되세요~ ^^

P.S : 트랜스포머2 무비어댑테이션이라고 해서 이미 영화내용이 전부 공개가 되었더군요. 만화로 옮긴것도 정말 만화같은데... 만화의 원작이 실사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2편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큽니다. 크~ 저는 24일날 개봉일 보러가요~ 암튼 다시 한번 모두들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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