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qmf.PNG


안녕하세요,


금일 논현에서 진행된 오션 커밋먼트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DSC09902.jpg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것은, 사진 전시회...? 신제품 전시회...? 라기 보단 클럽 냄새가 나는데... 였습니다.


DSC09903.jpg


DSC09904.jpg


그러던 걱정도 잠시, 팔찌를 착용하고 진입하니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진과 신제품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DSC09905.jpg


DSC09907.jpg


DSC09909.jpg

그런데 건물의 규모에 비해 너무 장소가 협소했습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다음 장소로 넘어가면 된다고 하셔서 가보니


DSC09910.jpg


인스타...? 그리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네온불빛이... 전시회인지 파티인지 약간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DSC09911.jpg


본격적인 파티장...? 이지만 시계 브랜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브랜드 소개를 하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DSC09912.jpg


또한 금번 신제품을 비롯한 몇종의 시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DSC09915.jpg


블랑팡, 아니 바티스카프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시계인데 브레이슬릿이 조금 아쉽습니다...


GO의 파노매틱 시리즈도 그렇고, 시계를 너무 예쁘게 만들려다보니, 브레이슬릿에 집중하지 못한건가 싶은 시계들 중 하나인 것 같아 맘이 아쉽습니다 ㅠ


DSC09918.jpg


DSC09920.jpg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DSC09921.jpg


이렇게 입구 근처에는, 사진과 영상들을 정리해두고,


DSC09923.jpg


이어지는 장소에는 시계들과 서적류(브랜드에서 출간되는 서적들 너무너무 갖고 싶습니다...ㅠ)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DSC09924.jpg


DSC09925.jpg


DSC09926.jpg


또한 한쪽에는 사진 촬영 및 현상해주는 시설과, 엽서들, VR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했구나 싶었습니다.


DSC09927.jpg


DSC09928.jpg


DSC09929.jpg


또한 시계가 전시되어 있고, 시착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다보니 시착해볼 수 있는 시계가 바라쿠다 한점으로 고정되었습니다.


DSC09933.jpg


어? 피프티패텀즈 청판이 금통으로 나왔네? 하고 보게된 시계입니다.


가운데 원부분이 세라믹으로 되어있어 차별점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세라믹임에도 불구하고 피프티패텀즈 특유의 선레이 문양도 잊지 않고 표현되어 있어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DSC09937.jpg


다음은 대망의 에어커맨드입니다.


DSC09940.jpg


개인적으로, 3시와 9시 배열의 크로노(부엉이같은)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특히 수동 크로노그래프를 더 좋아하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에 사용되던 플라이백 크로노 무브를 탑재하였습니다.


DSC09938.jpg


아무래도 베젤의 각도, 디자인 때문인지 42.5mm라는 사이즈 대비 더 묵직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예쁘더라구요...


DSC09941.jpg


그리고 요즘 40mm 피프티패텀즈로 뽕을 뽑고 있는 블랑팡의 신제품, 바라쿠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형태의 인덱스를 좋아하지 않아 그저 그랬습니다..


DSC09942.jpg


DSC09943.jpg


바라쿠다의 디자인이 썩 끌리지 않는다고 하니, 이노님께서 내제르 드 컴뱃을 추천하셨는데 행사장에서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너무 예쁘네요...


532aa5b1431bb3b56f2250b5065f62b6.jpg


DSC09945.jpg


여기까진... 그냥 평범한 행사같지만 실은 한쪽에선 디제잉하고


한쪽에선 칵테일과 안주가 오가는 파티장이었습니다.


DSC09947.jpg


금번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비롯한 SNS를 활발히 하시는 분들, 일명 '인플루언서' 분들과 모델분들, 그리고 블랑팡 시계를 구입한 적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DSC09948.jpg


그래서 그런지, 브랜드를 소개하고, 신제품을 소개할 것 같은 자리에서 파티를 즐겨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시더군요


이후 타임포럼 회원분들과 좀 더 많은 시계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DSC09962.jpg


Blankpink in your area 가 있어야할 것 같은 공간에 블랑팡이 있으니 조금 어색하군요


DSC09964.jpg


행사 자체는 신박했습니다.


다만, 시계가 주가 아닌, 파티와 SNS를 통한 홍보가 주였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나다니는 분들 중에서는 '난 시계는 잘 몰라 관심없어' 라고 말씀하시던 분들도 있었기에,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랑팡의 가격대가 태그호이어, 해밀턴, 시티즌처럼 20대가 많이 착용하는 가격대도 아닌데, 라고 말이죠.


뭐 이런 시도도 해보고 저런 시도도 해보는거겠거니... 싶습니다.


DSC09905.jpg


다만, 잠깐이나마 에어커맨드를 봤던 점, vr체험을 통해 지켜본 바닷 속 상어 떼의 모습 등 상당히 인상깊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또한, 건물 외관, 내부 벽지, 구조물 등 블랑팡이 이번 행사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나가면서 벽에 장식된 것들, 떼어낼 벽지들 모두 가져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금번 행사에 초대해주신 타임포럼 및 블랑팡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26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2054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3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15 3
1224 바세론 무브샷 [4] file GHETTONA 2023.06.25 558 4
1223 날씨 좋은 주말엔 초코 로얄오크랑^^ [9] file 주세 2022.06.11 558 4
1222 헐크와 빅뱅(롤 헐크 아님) [6] file 글배이 2021.05.07 558 3
1221 15400검판 착샷입니다 [5] file 노노노 2018.11.10 558 1
1220 날씨가 정말 좋네요! [2] file 훈바리 2018.01.08 558 0
1219 어느덧 2017년도 마지막이네요... [7] file mdoc 2017.12.31 558 0
1218 ROO에 야광이? 제대로 뒷북 [4] file azarin 2016.11.17 558 0
1217 스캔데이 참여합니다~~ [14] file APAPAPAP 2013.03.22 558 0
1216 다이버 스트랩 OEM으로 귀환입니다... [11] file 로메가콘스탄틴 2012.02.28 558 0
1215 커플샷 - 로열오크 [2] file JLCMaster 2021.10.02 557 3
1214 가죽의 계절 [17] file 클래식컬 2021.09.13 557 2
1213 202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file 테디시계 2021.01.07 557 3
1212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5227r 과 함께 보내는 수요일 입니다 ^^ [10] file Gary0926 2018.07.11 557 1
1211 [스캔데이] 자 스캔데이입니다. 어서 달리세요~ [13] 건전한 2007.12.07 557 0
1210 캐자랑글... [12] Tic Toc 2007.01.14 557 0
1209 아이폰 13을 받았습니다. [6] file 훈바리 2021.10.05 556 4
1208 Jaquet Droz [15] bottomline 2007.12.11 556 0
1207 블랑팡 에디션과 와인 선물-! [14] file energy 2024.02.23 555 4
1206 여름과 가죽줄 (feat ref.3137) [7] file sis3on 2020.06.12 555 2
1205 바쉐론 콘스탄틴 빈티지 어떤가요?? [3] Jay-y 2018.09.26 555 0
1204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18] file 빌리9009 2014.09.05 555 1
1203 귀성길 [5] file 복띵이 2011.09.12 555 0
1202 [Re:] 어설픈 지원샷.. [9] 셀팬 2009.11.09 555 0
1201 Piaget Altiplano [14] 링고 2007.02.06 555 0
1200 Ap offshore 43mm [15] file hong1631 2023.01.21 554 3
1199 요 근래 착샷 feat PP & 롤s [14] file XXIV 2022.12.22 554 4
1198 Fifty Fathoms No-rad.에도 새옷을-! [8] file energy 2022.06.05 554 4
1197 오늘은 이놈과 함께 [11] file 맨하탄 2016.12.09 554 0
1196 좋은 아침입니다~ [8] file msmsmsms 2016.10.28 554 1
1195 AP오데마피게 보증기간 연장 문의요 [1] 고무장갑 2020.02.14 553 0
1194 다시 찾아왔습니다... [6] file bigboy0129 2016.01.11 553 1
1193 [Re:] Vacheron Constantin Ref. 33093 [17] 링고 2007.01.25 553 0
1192 [Re:] 두리번님께. Opus1은 이란성 셋쌍둥이~ [6] cr4213r 2008.01.03 553 0
1191 병원에 같이 가기엔 아직은 부담스러운 노틸러스 [17] file 홍콩갑부 2024.03.28 552 5
1190 잔잔한 바다 [17] file 클래식컬 2023.05.24 55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