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뭐가 바빴는지 시계들을 열심히 찍질 않았네요.
그래도 오늘 VC 행사를 다녀와서 간단히 올려 봅니다.
1815 크로노와 러버 스트랩.
로즈골드 색감이 좋습니다.
검골의 조합은 항상 좋지요^^
초저녁의 달님
아이폰은 아직까지 이 정도가 한계네요...
마린 5817과 화이트 러버 스트랩
전통의 강자같은 느낌.
1815 크로노를 또 찼었군요.
여기부터는 VC행사로 오늘 성수 디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신제품들과 스위스에서 공수해온 헤리티지 모델들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전시품의 갯수는 많지 않았지만, 평소에 보기 어려운 시계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제품들마저 이미 달나라로 가버렸으니...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930년 제작 '브하 엉 레흐'
레트로그레이드 아워 & 미닛
참 오래전 부터 레트로그레이드를 좋아했었군요.
깃털모양 디테일이 훌륭하고, 새 다리가 움직이는 핸즈이군요^^
작동 모습을 못봐서 아쉬워요.
1996년 최초의 메르카토르
그냥 멋진 느낌입니다.
이것도 레트로그레이드
화제의 222
만져보지는 못해요.
아직 국내에 한 피스도 안들어 왔다네요.
브슬이 전체적으로 브러싱 처리되어 더욱 클래식해 보입니다.
1755년 장마크 바쉐론이 만든 최초의 시계
다이얼에 브랜드명이 없고 무브먼트에만 바쉐론 서명이 있다고 합니다.
판매용이 아니고 본인이 착용하려고 만든거라고 합니다 ㅎㅎㅎ
로만 아워 인덱스와 아라비안 미닛인덱스가 인상적.
이것도 히스토릭 라인으로 나오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신제품 시착
티타늄 투르비옹 스켈레톤 오버시즈
정말 가볍고 생각 이상으로 예뻤어요. 가격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겠지만요^^
PPC 스켈레톤 오버시즈 로즈골드
역시 8.1mm두께가 착용감을 압권으로 만들어 줍니다.
너무 예뻐요 ㅜㅜ
오늘 착용하고 갔던 트래디셔널 컴플리트캘린더 오픈페이스 로즈골드.
VC행사를 위해 오랜만에 착용했어요^^
주말은 더위와 비를 피해 호캉스로.
마린과 함께 아난티앳강남으로.
요트 모티브의 캐빈룸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마린 5517과 레인드네이플 8905
더위와 습한 날씨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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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가 사람이름이라는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바쉐론이 특히나 긴 역사의 헤리티지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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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나 하나 다 잘 어울리시네요~ 요새 VC전시회 많이들 가시는군요. 얼마전 한국 갔을때 예거 전시회는 다녀왔는데 VC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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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시회가 꼭 구매로 이어지는건 아니더라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는데는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역사가 있는 브랜드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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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에서 전시장에 볼거리들을 잘 준비해놓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성수동이 요런 행사들을 많이 하는군요~
랑에 1815 크로노의 블랙다이얼은 볼수록 너무 멋진 시계란 생각이 듭니다 ㅎ 부러운 마음에 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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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이런 행사가 많아지니 저는 동네라 가까워서 좋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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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크로노가 너무 예쁘네요.
실물을 한번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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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시계인데 매장애 가도 보기 어려운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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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곰
2022.07.19 08:17
와 1815랑 러버도 굉장히 잘어울리네요@@ 제치로 나오는 스트랩인가요? 품질이 좋아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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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치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부드럽긴한데 먼지가 잘 붙는 실리콘 재질이네요^^ 막 추천드릴 정도는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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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군요. 실물도 보고싶네요
메르카토르는 하이엔드만의 감성이 팍팍 뿜어져 나오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