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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1303  공감:1 2006.12.13 18:22

2001년 바젤에서 싸이클로스는 '파스칼 24 듀얼 페이스'로 시침이 신축하는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시계를 발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아래의 독특한 다이얼(숫자의 위치에 주목)에서 범상치 않은시계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플래시를 잘 보시면 시침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것처럼 보이실 겁니다. 이런 움직임으로 낮과 밤 24시간이 흐르는 표현을 멋지게 해내어 그것을 손목 위에서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손목시계에 싸이클로스가 있다면 탁상시계에는 스퀘어 서클이 있습니다. 싸이클로스는 실제로 시침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스퀘어 서클은 분침의 길이가 늘어납니다. 중심점에서 가장 길이가 긴 정사각형의 꼭지점 부분에서 분침이 주욱 늘어나는 것은 아래의 플레시로 확인 가능합니다. 원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맨 아래 사진만을 본다면 무슨 조화인가라고 꽤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퀘어 서클은 아직 컨셉 단계인듯 한데 상용화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출처 : www.cyclos-watch.ch, www.square-circl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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