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guet Ref.3137 새 옷 입었습니다. Independent
구입할 당시에 체결되어있던
소가죽 줄이 좀 두껍고 둔한 느낌을 주었는데
정품 브레게 핀버클과 브라운 악어줄로
갈아입혀주었습니다.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좋고 얇고
은은한 가죽색상도 맘에 드네요!
이제야 제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디버클을 다들 편리하게 생각하시지만
역시 드레스워치에는 핀버클 갬성이라 생각합니다.
브레게의 차별화된 핀버클 디자인은
클래식한 품격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뒷판 모습도 담아보았습니다.
언제보아도 황홀한 세공들입니다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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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
2020.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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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1 23:51
저도 오랜만에 들여다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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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한
2020.04.01 16:43
뒷백 정말 멋있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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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1 23:52
저는 뒤보단 앞다이얼에 더 마음이 뺏겼던 것 같아요. 풀어놓고는 거의 보관함행이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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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0.04.01 20:10
3137이군요. 인그레이빙 때문에 단종했다는 그 시계....ㅠㅠ 매물도 없고 구할수도 없는 드림와치입니다.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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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1 23:53
좋은 기회로 구할 수 있어 아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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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04.02 04:22
뒷태가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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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2 06:58
앞은 차분하고 뒤는 반전매력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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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0.04.02 10:04
1970년대 쇼메 시절의 브레게 대표 모델이죠.
그래서 그런지 인그레이빙 수준이 보석 세공 수준입니다.
몇 년전에는 주문 제작도 했는데 요즘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작은 크기에 주저했는데 나이 먹고 손목이 가늘어지니 또 생각나네요. ㅎㅎ
평생 소장해야할 멋진 시계입니다.
추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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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2 11:02
안녕하세요 딸바보님! 평생 소장 해야 할 시계들이 정말 많네요 ㅠ 세공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만큼은 정말 어떤 시계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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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레소년
2020.04.02 12:46
뒷백이 너무 화려하고 멋져요~. 브레게 위시 리스트에 항상 담겨있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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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02 13:17
전 멜랑님의 7787이 마음에 항상 있습니다 :) 물흐르는 긴 초침 너무 우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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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A1
2020.05.02 14:24
역시..예술작품 같네요 ㅋㅋ저거 생산할 때가 그립네요 ㅠㅠ
뒷모습은 정말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