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eongchoe 856  공감:9  비공감:-1 2021.05.09 20:57

20210508_174119.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20210508_173911.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20210508_173721.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20210508_174004.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20210508_163501.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20210508_191226.jpg : '21년 첫 바다수영 개시(블랑팡 바티스카프)

5월 초부터 그리스인들은 본격 바다 수영을 시작합니다.

기온이 25~32도를 오가며 날씨가 너무 쨍해서 주중/주말 내내

그냥 모두 바다수영을 합니다.


아테네 어디를 살던 30분만 운전해도 해변이다 보니, 수백개의 

해변에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수영을 하는 모습이 일상입니다.


어제는 집에서 30분 운전해 랜덤으로 야생 해변에 갔습니다. 

포세이돈 신전 가는길 따라 달리다 보면 수만은 소규모 

야생 해변이 있고 그냥 물 맑고 잔잔한 아무 해변 눈에 띄면

갓길에 차 대고 쫄래쫄래 내려가서 수건 깔고 수영 하면 됩니다. 

해변당 사람들 많아 봤자 20~30명 정도라 정말 평화롭습니다.


2년전 시린이라 아무것도 모를때 블랑팡 문페가 너무 예뻐 

예물이자 제 첫시계를 바티 문페로 했었습니다. 다이버 개념도

없던 때라 그냥 예뻐 사뒀고 이후 다이버 개념을 알아갈수로,

문페는 바티의 아이덴티티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며 권태기가

왔었습니다. 


마치 UFC 남자 선수가 원피스를 입은 것처럼, 다이버임에도

문페 기능 때문에 시계가 연약해 보였다고 할까요.

하지만 작년 첫 바다수영을 함께하고, 역시 블랑팡, 바티스카프, 

다이버가 맞고 자기의 본연 가치와 기능에 정말 충실한 시계구나 

하고 제 최애 시계로 유지 중입니다.


다이버 보유하신 모든 분들은 꼭 바다 수영 같이 가보세요. 다이버는

바다에서 제일 예뻐 보이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금주 시계모둠 🕑 [18] 현승시계 2024.04.27 1037 6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7] m.kris 2024.04.20 438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2071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8 7
10919 출근길에 에어로뱅 텅스텐 [52] Bamtol 2010.07.15 3039 0
10918 파텍 VS 랑에.. 여러분 들의 선택은??.......오랜만에 즐거운 논쟁..논쟁..^^ [83] 컬렉터 2015.04.16 3033 3
10917 브레게 클래식 [50] 레퀴엠 2010.06.15 3026 0
10916 잠옷입고 꼴불견좀 부렸네요;;;^^ [24] file 란에보 2012.11.25 3025 0
10915 오랜만에 브레게 마린~~~ [37] 레퀴엠 2010.09.13 3024 0
10914 이번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입니다.. [126] file 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3023 26
10913 [스캔데이] 파텍네와 랑에댁 [19] 유자와 2009.08.28 3020 1
10912 [스캔데이] 파텍필립 노틸러스 3800 콤비 [26] 히밤바 2010.10.01 3005 0
10911 득템샷 위블로빅뱅 탄탈룸 [47] 지명아빠 2010.06.12 2999 0
10910 금빛 속에 빠져 [45] file 딸바보아빠 2017.05.06 2994 1
10909 [매크로먼데이] 브레게 마린 YG [27] file 딸바보아빠 2017.08.13 2990 10
10908 마땅하게 붙일 제목이 없어 그냥 착용샷으로 올립니다.... [72] file 스마트 2011.07.03 2990 1
10907 Patek Philppe Calatrava, 전통과 디자인의 연속성 [37] file 시간의역사 2016.08.11 2984 14
10906 랑에 1815 득템 [31] file 하니 2011.10.04 2980 1
10905 브레게 마린 크로노와 랑에 1815 [36] file 하니 2011.10.13 2972 0
10904 파텍 필립 애뉴얼 캘린더 [44] file Desire 2011.06.01 2971 0
10903 AP RO질렀습니다.. [35] file 담연 2013.08.20 2968 7
10902 [득템] 로얄오크 15450 청판 [57] file 굉천 2018.06.24 2967 6
10901 예물 시계를 찾아서 (랑에 작소니아 105.207 구매기) [53] file johanlee 2015.07.05 2966 6
10900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시계를 좋아하나보네요... [30] file APAPAPAP 2011.10.29 2959 0
10899 유령에 나온 바쉐론 콘스탄틴 [24] file 저렙 2012.06.03 2957 0
10898 Just Fit을 위한 파텍의 고려... [46] file 비머렉스 2015.08.14 2956 3
10897 드레스 워치의 시대가 돌아오는 2011. [30] file hayan 2011.02.01 2955 5
10896 간만의 득템입니다... [49] Questlove 2010.06.26 2955 0
10895 [새식구]드레스워치 한점...파텍필립 5146G [48] file 샤크툰 2015.08.14 2954 5
10894 바쉐론 톨레도 득템... [37] yunpark79 2009.08.10 2951 0
10893 로얄오크 - FIT의 중요성 [31] file 굉천 2018.06.28 2949 7
10892 마라도나 아이같이 시계자랑하다. [27] spear 2010.06.28 2947 0
10891 오랜 기다림의 기쁨 black AP [55] 100억 2009.08.06 2942 0
10890 파텍5711 노틸러스를 들이다 [22] file 디아벨 2014.09.06 2941 1
10889 아버지께 물려받은 시계 [73] file 민우지 2011.11.11 2937 0
10888 랑에1 출근길 (뽐뿌샷) [53] file yobi1 2013.04.22 2936 0
10887 터미네이터도 AP ~~ [47] 레퀴엠 2010.09.16 2933 0
10886 PP노틸러스 정말 착용감 최곱니다... [38] file 스마트 2012.02.11 2931 0
10885 My 1st PATEK PHILIPPE & 오 ~~~랜만의 득템!! [60] file 복띵이 2013.07.16 29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