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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iner 772  공감:2 2023.11.19 17:16

 

스스로에게 질문을 합니다.

너 왜 시계가 좋으냐?

시간도 측정하고..바다도 들어가고...무엇보다 작은 세계가 아름답다워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스스로에게 답해 봅니다.

.

.

.

그리고 또다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과연 그런 시계가 있느냐고....

시간도 측정하고 바다도 들어가고 작은 세계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는...

 

크로노를 선택하자니 물속에서의 자유로움이 줄어들고..

물속에서의 자유로움을 바라자니 꽉꽉 틀어막아버리는 버튼들에 갑갑해지는군요.

산택장애.

 

앞서 기추한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300..IWC 3881을 바라보면서도..

끝임없이 생기는 알 수 없는 허전함.

 

그래서 다시 한번 가봅니다. 그냥 다 가진 녀석으로 가보려 합니다.

 

어제 식구로 맞이 했습니다. 

블랑팡 바티스카프 크로노 스틸. 부산 신세계에 하나 있는거 업어왔습니다.

 

근본있는 F385 크로노 버튼의 바싹한 느낌. 와인딩의 촉촉함.

플라이백버튼의 묵직함.

그리고 300m 방수.

 

뭐 더 필요한건 없지알을까요? 

 

당분간은 이 친구에게 뽕 맞아 살렵니다. 

 

p.s 블랑팡을 선택하게 여러 글에서 도움주신 석모도주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자칫 브레게 신형 타입으로 갈뻔한 우민한 저를 블랑팡의 세계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알라롱님의 리뷰는...이 시계를 업어오는 결정타..10번은 넘게 본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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