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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1424  공감:6 2023.12.08 12:14

안녕하세요 타콥니다.

 

스캔데이에 포스팅을 하려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창의력 부족으로 부담스러운것이 포스팅 제목 선정입니다. 오늘도 가장 쉬운 방법인 제목 베끼기로 틱탁님 포스팅에 Hook  해 봅니다. (문법에 맞지 않는 띄어쓰기 까지 따라하느라 제법 공이 들어갑니다 ㅋㅋㅋ)

 

Full suit up 은 아니지만 오늘 중요한 미팅이 있어, 거렁뱅이룩을 벗어난 정도 수준이지만 TPO 를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셔츠와 자켓을 입었겠다, 틱탁님의 평양냉면을 닮은 크로노미터 로얄의 셔츠속 빼꼼샷을 따라해 봤습니다. 

 

드레스워치로 분류될만 한 시계들이 셔츠속에 쏘옥 들어가는 룩을 연출하려면, 시계의 두께도 중요하지만, 스트랩의 두께, 버클, 그리고 특히 촤악 감기는 전반적인 시계, 스트랩 그리고 손목의 형상이 잘 맞아야 멋지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5170 이 아주 얇은 시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트랩의 테일을 짧게 해주고, 디플로이언트 버클대신 탱 버클을 사용하면 좀더 셔츠 선택의 폭이 넓어 집니다. 셔츠 속으로 쏘옥 잘 숨고, 또 시각을 볼때는 쏵 나와주니 아주 만족 스러운 핏입니다.

 

이상 평양냉면처럼 슴슴하진 않지만 함흥냉면처럼 새콤달콤 호불호 적을것만 같은 내시계자랑이었습니다. (쓰고보니 줄질성공자랑같기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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