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icity & Classy (Chopard LUC 16/1860/1 RG) Independent
1860을 바라보면 두 단어가 떠오릅니다.
인덱스와 핸즈의 절제된 각이
경계를 나누어 빛을 반사하며
시선을 크게 빼앗지 않는
은은한 기요세의 매력이 좋습니다.
꾸미지 않은 듯 꾸민,
소박한 듯 하지만 화려함이 숨어있고
클래식한 매력이 딱 제 취향과 맞아 떨어집니다.
태생으로 보아도 외형으로 보아도
필립듀포의 심플리시티와
가장 닮아있는 다이얼이라는 생각은
너무 콩깍지가 씌인 것일까요 :)
개인적으로 불호인 데이트창이
없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답고 저평가된 시계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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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0.11.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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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1.19 10:16
저평가 된 덕분에(?) 귀한 모델이 제 손에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 신호대기중에 차창 너머로 보이는 광화문과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려 재빨리 담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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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z
2020.11.19 01:56
고급지게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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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1.19 10:1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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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0.11.19 06:23
너무 이쁜데요^^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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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1.19 10:18
눈에 탁 틔는 모델이 아닌 부분에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은은한 매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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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11.19 20:59
쇼파드 LUC 계열은 하이앤드급이죠. 참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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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1.20 23:4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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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2020.11.21 17:30
사진이 프로급인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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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11.21 21:2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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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11.23 14:28
시계와 배경의 조화가 아주 멋스럽군요~
쇼파드가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 저평가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경복궁 배경이라서 그런지 더 고급스럽고 고풍스런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