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혼자 스캔데이] 위블로 아이스뱅 구입 샷입니다. Highend
앞에글에 적은대로 어제 밤에 급작스럽게 JLC Amvox2를 내보내고 가져온 HUBLOT ICE BANG입니다.
3시간동안 시계얘기를 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좋은 거래를 마치고왔습니다.
거래 막판에 신한은행 스마트뱅킹이 제시간에 작동을 하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송금하느라 아주 쇼를 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해서 가져온 보람이 있군요..
사진상의 하얀건 먼지입니다. 좀 불어내고 찍었어야하는데..^^;;
자사무브도 아닌 ETA를 수정해서 만들어진 모델인데 가격은 ㅎㄷㄷ 하죠.. 어찌보면 무브먼트로는 JLC AMVOX2보다 못한듯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그런점을 모두 만회하는것 같습니다.
옆면만 보더라도 만듬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중간중간 세라믹이 섞인 바디는 더 고급스러워 보이구요..
한가지 아쉬워보이는건 사제 제작 스트랩 사용이 좀 힘들어 보인다는 것인데.. 아직 알아보지를 않아서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ROMAIN에게 문의를 해봐야 할듯 합니다.^^
이번엔 착용샷입니다.
두툼하면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얇아지는 러버스트랩은 착용감이 정말 좋습니다. 먼지도 잘 안묻는 제질이라 이또한 만족스럽구요..
대신 자국이나 기스같은건 잘날것 같습니다. ^^;
JLC AMVOX2와 같은 용두제외 44MM로 알고 있는데 왼쪽 사이드 부분도 튀어나온 바디의 특징 탓인지 더 커보입니다.
그래도 사이즈 만큼 커보이지 않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지만요..ㅡ.ㅡ;;
급작스런 딜을 통해 저에게 오기는 했지만 원래 타포에 돌아올 경우 구입을 고려했던 1~2순위 모델이었던 관계로 만족도는 AMVOX2를
구매했을 때보다 훨씬 큽니다.
아마 PP 노틸러스 크로노 금통 같은 모델로 가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제 옆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는 토요일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