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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년 설립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창립 당시부터 Calendar Watch에 대한 유산을 쌓아 왔습니다. 

 

 

창립자인 Jean-Marc Vacheron 가 1770년 시계사 최초로 만들어낸 컴플리케이션이 바로 day-date 컴플리케이션이었으며...

 

1920년 손목시계에서 최초로 day-date-month/요일-일-달을 보여주는 Triple Calendar를 선보인게 바쉐론 콘스탄틴이기 때문입니다.

 

1940년대 참혹했던 전쟁이 끝나고, 군용 시계를 만들어 팔아야 했던 스위스 시계 업계에도 따듯한 봄바람이 불어와 너도나도 본연의 드레스 워치를 선보이게 되었고,

 

클래식한 Triple Calendar,  여기에 문페이즈를 포함한 Full Calendar가 꽃피우던 호시절이 왔을 때에도...

 

 

바쉐론 콘스탄틴은 가장 고급스럽고 품질좋은 Triple/Full Calendar를 만들던 브랜드 였습니다. 

 

 

그래서 쿼츠 위기에 흔들리던 바쉐론 콘스탄틴이 사우디의 부호에게 팔려가면서도 근본을 잃지 않기위해 기획한 Les Historiques 라인의 첫 구성에 Full Calendar가 포함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리슈몽Richemont 그룹의 전신인 방돔 럭셔리 그룹Vendome Luxury Group에 매각되어 현재에 이른 바쉐론 콘스탄틴도 역시 근본을 잃지 않기위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Les Historiques 라인에 다시한번 Triple/Full Calendar 1942/1948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쉐론 콘스탄틴의 Triple/Full Calendar는 저의 오랜 위시리스트에 올라 있었으나,

 

현대적인 1942/1948의 40mm 싸이즈는 제 손목에는 좀 큰감이 없지 않더군요.

 

 

결국 오랜 고민끝에 Les Historiques 라인의 첫번째 Full Calendar, 3715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 손목에 말테 크로스까지 올리게 되다니...감명깊군요

 

 

구입 직후 맞이한 추석에 찍은 풀문 샷으로 득템 신고를 대신할까 합니다...좀 늦었지만 아직 추석 연휴기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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