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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954  공감:5  비공감:-1 2015.08.14 09:57


  사실상 스포츠워치를 선호하지만, 드레스워치의 그 단정한 느낌은 늘 동경의 대상입니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은은한 화롯불같은 매력에


용기내서 한 아이만은 드레스워치를 들이자고 (방출을 하지 않을 아이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기변이 심한 인간이라....어차피 돌아갈거면 그냥 훅 가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어 과욕을 부렸구요....


  그래서 오게된 아이입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1996년 업계최초로(물론 지금은 흔하지만...^^) 30일, 31일을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에뉴얼 켈린더 모델을 출시했었


습니다. 식구가 된 아이는 바로 그 아이입니다. 제가 로즈골드가 있는지라, 화이트골드를 선택했고, 깔끔한 흰판보다는 저는 썬레이를 선호하는 입장이라 차콜그레이색감


의 5146G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박스와시계.JPG


  디자인상으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고 생각하고 (사실 조금 몰려있어서 맘이 아픕니다....) 월, 일, 요일, 그리고 문페이즈까지 모두 보여주는 컴플리케이션 드레스워치


입니다. 


자연1.JPG자연2.JPG착샷1.JPG


  자연광에서는 저렇게 썬레이가 만들어집니다. 저 색감덕에 과거 오버시즈 차콜그레이판에 브레이슬릿을 따로 들인 기억이 납니다...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차1.JPG


  차 안에서나 실내에서는 단색의 멋을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야광샷.JPG


  나 여기있소라고 야광을 통해 존재감을 알리기도 합니다. 


박스1.JPG보증서2.JPG


  아시겠지만, 박스 보증서, 설명서, 골판지박스, 손바닥만한 원종이박스(더블씰)이 같이 있는게 풀셋입니다. 박스는 상당히 고급스럽게 생겼구요.


형제.JPG


   그리하여 파텍의 두 형제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스포츠워치 - 로즈골드 - 크로노그래프 - 5980R


드레스워치 - 화이트골드 - 에뉴얼칼렌더 & 문페이즈 - 5146G


  서로 겹치지 않는 아이라 고루 이뻐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몰린 외모는,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ㅠ.ㅠ) 이상 득템기를 마칩니다.


20150814_121354.jpg20150814_1214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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