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kris 1962  공감:10  비공감:-6 2019.11.10 01:58
올해 말 갤러리아 부티크 오픈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던 와중에, 갤러리아 부티크 오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행사가 아닌, 랑에 답게 랑에를 좋아하는 사람 및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만을 위해 진행된 행사였기에, 소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연락 받지 못하신분들은 충분히 속상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게 포스팅 합니다.

요즘 국내 하이엔드 동에 포스팅을 열심히는 저에게, 랑에 부티크 오픈 행사 참여 영광이 주어진 다는 것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을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 오늘 행사에는 최경원 점장님, 이정국 부점장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 

DSCF9579.JPG
DSCF9576.JPG

점심 식사와 함께 제공된 행사였는데,

저의 이름부터 빈티지 종이 인쇄함께 식사 순서는 랑에 운트 죄네 로고의 인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1815부터 시작된 랑에 운트 죄네의 역사를 느끼라는 메시지가 잘 담겨있었습니다.

(식사는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잘 나왔는데, 이 포스팅에서의 목적은 시계이니 생략하겠습니다)


DSCF9582.JPGDSCF9586.JPGDSCF9594.JPGDSCF9595.JPGDSCF9600.JPGDSCF9602.JPG

시계는 한정판을 중심으로 레어한 피스들이 총 14피스가 나왔습니다. 

부티크가 오픈할때는 50피스가 넘는다니, 현재 리테일러샵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몇배는 더 큰 규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고나서 집에와서 컴퓨터로 보니까 하나같이 못나온 사진들이라, 그나마 괜찮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실제 행사에서는 14피스 모두 있었습니다...)


눈여겨 봤던 것은, 루멘 다토 (200피스 한정) & 발터 랑에 (150피스 한정 ?) & 랑에1 25주년 (150피스 한정?) 이 세 종류였습니다.

부티크 오픈할때 모두 진열된다니, 해당 피스들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달리기(?)를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루멘 다토: 다이얼의 투명도가 있고 야광이 별도로 발라져있는 다이얼을 사용합니다
** 발터 랑에: 스틸 버전 1개는 이미 9억원에 팔렸고, 현재 화골 버전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발터 랑에가 처음 고안했던 점핑 세컨드 기능을 탑재해서 나온 1815 입니다
*** 랑에1 25주년: 헌터백으로, 무브먼트에 25주년 각인이 되어있고 유일하게 블루핸즈를 사용하는 랑에1 모델입니다.

이 모두 구할 수 없는 피스인데, 부티크가 들어옴으로써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루멘 다토의 경우, 투명도가 있다보니 검정색 다이얼이 그린색처럼 보입니다.

해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피스입니다.


랑에 부티크가 생기면서 국내에 랑에 접근성이 정말 뛰어나게됐네요.


리차드랑에 부티크 블루핸즈 버전도 곧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리테일러샵과 달리, 랑에 부티크이기에, 오버홀 시 더욱 많은 서비스와 항공료 & 보험비 등이 제외될 것이라 해 오버홀비용도 굉장히 낮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부티크 모델 한정).

DSCF9604.JPGDSCF9607.JPGDSCF9615.JPG

행사가 끝나고 감사하게, 랑에 루빼와 그라폰 세나토 (이름은 아사돌님께서 알려주셨네요) 펜을 선물로 넣어주셨네요. 

그리고 쇼핑백에도 제 이름이 각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행사에 신경을 많이 썻던 만큼, 부티크 준비도 철저히 한다는 입장을 전해들었습니다.

랑에에 관심 있었던 분들은 12월 6일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오픈한다니, 가서 구경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부티크가 들어온 기념으로, 항상 눈 여겨봤던 1815 화이트골드, 타임온리 버전을 노려봐야겠네요. 


ps. 아쉽게도 제가 주관적으로 언급했던 오디세우스는 보지못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잘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국내에 첫 제품이 들어오면 내년 4월 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 행사로, 그래도 랑에는 드레스워치라는걸 다시 새삼 느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03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508 4
Hot TIME TO LOVE 💕 💕 💕 [25] 타치코마 2024.04.17 564 6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94 3
10884 와우!!! Urwerk 실사뜨다........... [20] bottomline 2007.02.03 1337 0
10883 Adrian아저씨의 컬렉션 [10] bottomline 2007.02.03 518 0
10882 Piaget Altiplano [14] 링고 2007.02.06 555 0
10881 타임존 2006년 올해의 시계 최종후보들~ [31] 개지지 2007.02.09 1255 0
10880 Vacheron Constantin : Malte Steel Tourbillon [18] 링고 2007.02.10 677 0
10879 JLC Master Compressor Extreme W-Alarm [21] 알라롱 2007.02.14 722 0
10878 Peter Speake-Marin을 만난 모 메니아의 글을 보다가... [17] 때똥 2007.02.16 928 0
10877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28] bottomline 2007.02.24 798 0
10876 [Re:] AP 크로노그라프 모듈 [17] 알라롱 2007.02.26 511 0
10875 블랑팡의 100M방수 미닛 리피터 [25] 알라롱 2007.02.26 929 0
10874 랑게 1815 up & down [32] 두리번 2007.02.28 1585 0
10873 Volcano 사진들 [17] 앤디 2007.02.28 404 0
10872 짜증나는 ROO 콤보!!! [25] bottomline 2007.03.01 886 0
10871 [스캔데이] 여인의 시계........ [16] bottomline 2007.03.02 475 0
10870 Piaget Cal.20P 초박형 무브먼트.. [14] 두리번 2007.03.05 511 0
10869 [Re:] [Re:] 팀 알링기 추가 사진 [14] 알라롱 2007.03.07 338 0
10868 구경 한번 하실까요? [33] 알라롱 2007.03.08 982 0
10867 파텍 48mm? [15] pp 2007.03.09 751 0
10866 [Re:] The 2006 TimeZone Watch of the Year [12] 클래식 2007.03.09 361 0
10865 바쉐론 콘스탄틴 말테 스켈레톤 [20] 알라롱 2007.03.09 1185 0
10864 [Re:] 동물원 시계? [16] 클래식 2007.03.09 358 0
10863 [Re:] [Re:] 동물의 왕국 [6] Kairos 2007.03.10 205 0
10862 태엽(스프링)의 토크를 알아서 뭐할까요? [18] 물건 2007.03.10 341 0
10861 Daniel Roth Perpetual Calendar Equation of Time [13] 링고 2007.03.13 291 0
10860 SIHH 신작 (해리 윈스턴) [17] 알라롱 2007.03.14 462 0
10859 심플와치의 Holy Grail(성배)를 찾아서 [41] 링고 2007.03.16 1981 13
10858 GP 신모델 EVO BMW-ORACLE [12] Tic Toc 2007.03.16 429 0
10857 [Re:] 여성용 모델도 있어용~~~ [6] 알라롱 2007.03.16 184 0
10856 07 신제품 소개: 위블로 빅뱅 골드맷 [15] Tic Toc 2007.03.17 1038 0
10855 07 SIHH 까르띠에 신제품 소개 [21] Tic Toc 2007.03.17 606 0
10854 THE Hommage Bi-Retorograde PERPETUAL CALENDARS CHRONORRAPH 입니다. [7] 물건 2007.03.18 260 0
10853 블랑팡의 모델 번호로 알 수 있는 것 입니다. [13] 물건 2007.03.18 523 0
10852 파텍 레어아이템 잠깐 구경기 [25] eagleeye_kr 2007.03.19 1336 0
10851 [Re:] 저는 현행품이 좋아요~ [12] Kairos 2007.03.19 383 0
10850 [신모델] Frank Vila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 [11] Tic Toc 2007.03.24 43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