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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922  공감:7  비공감:-1 2021.01.24 22:23

안녕하세요. 나츠키 아빠입니다.


오늘은 도쿄도 비가와서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빈티지 피프티 패덤즈의 줄질을 시도하였습니다. (계속 나토였음)


물론 빈티지의 감수성?을 살리는 것이 대전제인 미션인지라 

한달이상을 준비한 나름대로 빅 이벤트입니다!


첫번째는 빈티지 브레이슬릿의 대명사 Forstner사의 Klip을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IMG_4618.jpg


실제로 Forstner사에서 60년대에 판매하였던 본클립이라는 브레이슬릿을 복각한 이녀석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가볍고 찰랑거립니다.


IMG_4619.jpg  


차고나면 상당히 예쁜 녀석이지만 엔드링크와 러그 사이에 너무나도 여유가 없어서 

러그 앞면으로 작업!을 하여야 하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동반하였습니다... 두번 다시 안하고 싶네요...


두번째는 역시 빈티지 다이버의 상징! TROPIC 러버 스트랩을 준비하여 보았습니다.

이녀석은 정말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TROPIC사가 지금은 18mm를 생산하지 않아 한달동안 매주말마다 도쿄내 빈티지 시계점을 뒤지고 뒤져 

데드스톡으로 겨우 찾아낸 녀석입니다! (정말 찾았을때는 환희의 비명을 질렀다는...)

 

IMG_4591_1.jpg


네... 보시다시피 이녀석을 이길 스트랩이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당시 시계가 가벼워서인지 얇고 부드러우며 러버답지않게 상당히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조금만 땀을 흘리면 60년정도 묵은 오래된 고무와 창고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IMG_4593.jpg


이렇게나 (정면은)아름다운 스트랩입니다만, 뒷모습은 상당히 싼티가 납니다...(그러나 스위스 메이드)

살짝 펼쳐지는 ACIER의 버클은 현행 스트랩에서는 날렵한 버클로 바뀌었는데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줄질하면서 오후를 보내다보니 벌써 하루가 다가고 말았네요.

내일부터 새로운 한주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느쪽이 더 마음에 드세요?


그럼 여러분에게도 좋은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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