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오크 15500OR Highend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득템이라고 부를건 아니지만 장인어른께서 저에게 당분간 니가 차라고 하셔서

일단 제가 소중히 보관중인 금통 로얄오크 사진 좀 남기고 갑니다~ 

확실히 주신다는 말씀은 없으셔서 아직 애매한 상황이긴 한데요(사위가 3명)

제가 시계 좋아하는거 아시니까 일단 차고.다녀 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묵직한 로즈골드인데 빛에 따라서는 사진상으로 옐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41미리라 약간 크다는 느낌이 사진상에서는 나타나는데, 실 착용감은 꽤 편안합니다

전작들과는 달리 15500부터는 러그가 꺾이면서 손목에 잘 안착되게 되더군요~

새로운 무브 적용으로 뒷백도 시원하고 꽉찬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보니 41미리도 전체적으로 많이 큰 느낌은 아니군요. 시계는 근접샷과 전신샷이 참 다르게 보이는게 흥미롭습니다

 좋은 시계차고 좋은 술도 한번 마셔봤습니다~ 오브리옹 2000년빈티지를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와이프의 15451과 크로스샷도 가능해졌습니다~  저도 가끔 15451을 차곤 했는데 이제는 시계줄 늘이고 줄이는 수고를 안해도 될거 같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