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romking 1622  공감:12  비공감:-1 2020.11.13 08:52

안녕하세요. 블랑팡에 반해서 거의 한달을 허우적 거리다가

드디어 저의 첫 블랑팡을 소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 포럼에 질문글 올리면서 스스로에게 뽐뿌는 더 심해졌었네요..여러 글과 사진들 보면서요...

그리고 여기서 또 좋은 분을 만나게 되서 좋은 인연이 되고...많은 상담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블랑팡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띡을 방문하고..매니저분들과 수없이 많은 상담? 나중에는 거의 수다 타임이었네요

카톡으로도 틈틈히 문의 드리고요..정말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정말 카톡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설명해 주시고..재고 알아봐 주시고...)


글이 길어질거 같으니..초코렛으로 당 보충하고 가겠습니다.

갈때마다 커피와 초코렛을 주셔서...ㅎㅎㅎ (너무 감사드립니다..여기를 보고 계시진 않겠죠?^^;;)


2020_1113_gr3_FFblue_choco.jpg


블랑팡을 어떤 모델로 시작을 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피프티 패덤즈 티탄 청판에 처음부터 마음을 뺏겼었죠^^;; (이미 답은 나와 있었습니다)

그러다 여기 계신 그 어느분의 이큅을 보고...

저 멀리 그리스에서 동영상까지 보내주시면서..바티스카프 문페이즈 모델을 보여주셨죠...

결국 바티 캘린더 모델도..재고 찾아서 직접 시착도 해보고요...

그러다 FF 크로노 모델을 보게 되고...거기서 더 욕심이 나다보니...FF 컴플릿 캘린더 (문페이즈가까지 덤으로 있는..) 나름 FF 의 끝을 보게 됐고요

마음은 거의 FF 컴플릿 캘린더로 갔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초심으로 왔습니다.


나름 다이버 워치에 빠져있고..여러 브랜드를 경험중인데요..

다이버는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았죠

어제 부띡 방문 전까지도 살짝 흔들리긴 했었어요..그래도 티탄 브슬을 포기할 수 없어서...맨 처음 눈에 들어왔던

피프티 패덤즈 티탄 청판 브레이슬릿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이 다이얼의 블루는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2020_1113_gr3_FFblue_03.jpg


2020_1113_gr3_FFblue_02.jpg


시스루백은 사실 컴플릿 캘린더 모델과 비교를 해서 그런지..그리 이쁘진 않습니다..ㅠㅠ

조금만 더 백을 신경써 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이...


그래도 다시 정면을 보면서 흡좁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2020_1113_gr3_FFblue_04.jpg


부띡에서 이것저것 많은걸 챙겨주시더군요

다음 뽐뿌 받으라고 매거진도 챙겨주시고...^^;;

물놀이용 BAG 과 제가 좋아하는 초코렛도 더 챙겨주시고

블랑팡 로고가 딱 박힌 텀블러에 등등등...와이프 선물까지 챙겨주시더군요


추가적인 선물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타월입니다..ㅎㅎ 사실 실질적으로 사용할 타월은 음..아닌거 같고요

왠지 어디 벽에 걸어놔야 할거 같은...저는 이 타월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타월에 올려놓고 기념사진 한장 더 남깁니다.


2020_1113_gr3_FFblue_01.jpg


모든 과정을 마치고

빌레레 올해 새로 나온 컬러? 라고 한거 같아요..

골드에 딥블루 다이얼...정말 이쁘더군요..

순간 결제 취소하고 방향을 바꾸고 싶었지만..참았습니다^^;;


블랑팡 구입 전부터 블랑팡으 스토리와 여러 모델들을 계속 서칭 했는데요..정말 매력적인 브랜드인거 같네요


오늘은 금요일~ 모두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23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2048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2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12 3
11059 일부 가족샷입니다 [68] file 다토 2015.02.23 5089 82
11058 하이엔드 동에 비추천 요정(?) [65] file m.kris 2019.11.11 2264 60
11057 알쓸신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시계사전) <1> - Adjusting [44] file mdoc 2019.02.04 1856 53
11056 위대한 와치메이커의 굴욕 - 점핑와치, 왜 어려운가 [136] file fert32 2011.01.31 9243 50
11055 여성용 PP 노틸러스 [31] file 다토 2015.02.22 2480 43
11054 다토님의 용기있는 발언에 힘입어 저도 글 한 번 남겨봅니다. [14] DB9 2015.02.21 2368 40
11053 랑에,,인연...( H&I 포럼의 열풍에 동참합니다..) [59] file 컬렉터 2014.07.31 2403 40
11052 블랑팡 전기(傳記)-(2)...안습 주의! [46] file mdoc 2016.12.04 2063 38
11051 알쓸신시<2> - 오버홀 시기에 대한 고찰 - feat.삼고초려 [51] file mdoc 2019.06.03 1810 37
11050 나를 미치게 만드는 감성팔이 [69] file 굉천 2014.06.04 3305 37
11049 아주아주 ..오랜만에 늦은 득템기로 인사 드립니다... [84] file 컬렉터 2014.07.15 1894 36
11048 내멋대로 칼럼-왜 수직 클러치(Vertical Clutch)여야만 하는가? [44] mdoc 2018.09.07 1656 35
11047 Vacheron Constantin FiftySix 유감... [50] file mdoc 2018.01.23 3782 35
11046 FF MIL-SPEC 득템 기념 ; Blancpain Fifty Fathoms History Review [45] file mdoc 2018.01.08 2356 35
11045 7137 'Breguet Blue' [41] file mdoc 2022.02.15 1803 33
11044 알쓸신시<3> - Enamel Dial Vs. Porcelain Dial... [29] file mdoc 2019.08.29 1349 33
11043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로얄오크의 이모저모(잡지식) [48] file 굉천 2018.06.30 4499 33
11042 (정보글) AP 312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9] file mdoc 2013.12.15 2533 33
11041 블랑팡 에어커맨드 무브먼트 칭찬해~ [35] file mdoc 2020.05.25 1644 32
11040 장터 자이트베르크 이력에 대해 [14] 시즐러 2017.08.04 3603 32
11039 위블로를 어찌 봐야할까요 [98] 호를로스 2013.03.08 2826 31
11038 내멋대로 칼럼-페리페럴(peripheral) 로터 이야기 [50] file mdoc 2018.09.26 1253 30
11037 블랑팡 전기(傳記)-(1) [34] file mdoc 2016.11.21 1947 30
11036 질문하겠습니다. [19] 다토 2015.01.07 1511 30
11035 브레게 클래식 라인업을 통해 살펴본, 한 브랜드 내의 시계 가격 결정 요소 [50] file 굉천 2013.01.10 3617 30
11034 리차드밀 RM010 구매하였습니다. (약스압) [30] FreeMaker 2020.11.11 2545 28
11033 VC 오버시즈 데이트 (3 핸더) 리뷰 [44] file 이룽다룽 2019.04.29 2319 28
11032 수렁에서 건진 내 블랑팡...Blancpain Trilogy GMT 24 part 1 [34] file mdoc 2016.07.03 1976 28
11031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 1. Patek Philippe [40] file 김우측 2015.07.03 4728 28
11030 닮은듯 다른 두녀석.. [42] file 컬렉터 2014.08.12 1898 28
11029 AP RO 15202 구입기 [83] file allegro 2014.07.19 2290 28
11028 이쯤에서 짚어보는 Modern Fifty Fathoms들과 쓴소리 한사발 [24] file mdoc 2021.03.29 1654 27
11027 [번역글] 오뜨 오를로지(고급 시계)의 피니싱 [35] file 페니 2016.04.18 1655 27
11026 하이엔드 소재별 기능별 컬렉션 [45] file 샤크툰 2016.01.22 2296 27
11025 청판 스포츠와치 내 맘대로 비교기 (오디세우스 vs 마린 vs 오버시즈) [66] file 현승시계 2021.07.11 263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