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찍어준 바티스카프 Highend
주말에 지난 와이프랑 같이 서울 나들이를 갔습니다.
S 호텔은 아니지만 나름 숙박한 호텔에서 미는 복숭아 빙수??를 사먹었는데 요구르트 맛난다고 투덜됨요 ㅋ
자신만만하게 사진 찍어준다고 하고서는 찍어준 바티스카프 43mm...생각해보니 이 각도로 찍어둔 시계 사진이 없네요
역시 결혼은 이런 맛으로 하나...(?)
맨날 제 손목에 크다고 투덜되는 바티스카프.ㅋㅋ
바로 옆에 백화점이 연결되어 있어서 놀러갈 겸 튜더 매장에 갔더니 39mm 블랙베이 58을 너무 맘에 들어하더군요.
매장 나오더니 자기야 블랑팡 넘 크고 무겁다 튜더 사라...
이래서 제가 발끈해서 마감이 어쩌구... 하다가 말실수를 합니다...
이게 팔아도 중고가로 블랙베이 신품 1.5개 값이야 이랬더니
"잘됐다. 그럼 블랑팡 팔고 튜더사고 남은 돈으로 내 가방 사자."
이후로는 튜더의 ㅌ자도 안꺼냅니다. 각설하고 ㅋㅋ
와이프 리베르소와 투샷....와이프 리베르소를 보니 요즘 리베르소가 극심하게 끌리네요...
금통 드레스 워치가 있으니 스틸 드레스 워치가 있는 것이 인지 상정 아니겠는가...!
트리뷰트랑 클래식 둘다 미치도록 이쁩니다.
증상을 보고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아... 기추병이 도졌구나...
그러나 와이프의 눈빛을 보고 조용히 입다뭅니다.
회원님들 곧 주말인데 좋은 시간되세용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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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내가 찍은 사진만 올리자했는데 너무 못찍어서 면목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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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찍어주는 시계샷은 역시 달라보이는군요ㅎㅎ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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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객관적으로 보면 잘찍은거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뿌듯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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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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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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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3.07.13 19:24
커플삿이 환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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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근데 볼수록 리베르소 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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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 예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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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사진이 썩 좋지않아서 할말이 없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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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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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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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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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15주년 여행까지 순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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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샷은 추천~그리고 블랑팡 모델 중에서 바티스카프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어서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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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훈훈한 사진이네요 :)
복숭아 빙수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추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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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모습이 포스팅에서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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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018
2023.08.02 21:46
팔목이애매해서 38은 작은느낌이고 43은너무커서 고민중입니다 ~~
잘어울리시네요
커플샷도 예쁘고 바티도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