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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33  공감:25 2014.08.05 20:47

안녕하세요 컬렉텁니다...

 

많은 분들이 보편적으로 아름답다 생각하시는 모델이 lange의 1815같은 심플한 형식의 시계일거라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아라비아 인덱스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은 대다수의 시계 매니아 들에게 오리지널리티의 향수를 선사하기에

 

충분하죠..그리고 다행히 그런 디자인의 시계들은 브랜드를 막론하고 주로 엔트리 라인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 라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러한 장점이 있는만큼 조그마한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본형이라 어쩔수없이 감수 해야하는 플래그쉽 라인에 비해서 약간은 허접한? 무브먼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랑에만 보아도 1815나 작소니아에 채택된 무브먼트는 매니아의 감성을 충족 시키기엔 2% 부족한 느낌의 베이스무브가

 

장착 되어진게 사실이라는 생각도 부정하긴 힘들다고 생각되구요..^^..본론을 말씀 드리자면.. 예전 랑에 라인업에 제로리셋 기능이 포함된 3/4로터의

 

비교적 고급스런 무브가 장착 되어진 랑에마틱 이라는 시계가 있었습니다 현재 작소니아 에뉴얼 캘린더에 사용되는 바로 그

 

3/4로터 무브먼트를 달고 있었죠..근데 그녀석을 택하자니  매니아들의 비평대로 제 취향에도 랑에마틱은 뒤는 예쁜데 다이얼이 맘에들지

 

않더군요.." 역시 맘에 딱 들어맞는 시계를 구한다는게 점점 어려워 지는군" 하는 생각을 하고있던 차에 이녀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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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m도 38mm도 아닌 37mm의 1815 saxo-mat 플레티늄 입니다.. 크라운을 뽑으면 초침이 정각으로 순간이동 하는 제로리셋 기능은 소소한 보너스 이지요..

(사실 쓸일은 거의없는 기능 이랍니다..^^)..갠적인 바람은 이녀석처럼 앞과 뒤 양쪽모두에 기본에 충실한 모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앞모습에서 일반 수동의 1815와 다른점은 섭다이얼 밑에 제로리셋이 쓰여있는 차이가 있겠군요.. 심플하지만 평범치않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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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815기본 라인에서 보기힘든 평범치않은 이녀석의 뒷모습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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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815 다이얼에 이런 무브를 집어넣고 가격을 비교적 비싸게 책정을 해놓으니 그당시엔 많이 팔리지 않았을것 같습니다..그 덕에 지금은

흔치않은 레어? 함을 의도치않게 누리고있는 모델 입니다..ㅎ

 

 

 

요즘 신형으로 발표되는 기본형 라인들을 보고있자면 제 생각엔 몇몇 한정판을 제외 하고는 앞으로 랑에에서 이런 모델들은 출시하지 않을듯 합니다.. .

 이 모델을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으셨겠지만. 혹시 처음 보시는 분들 께서는 "랑에에 저런 모델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즐겁게 봐주셨음 하구요

 

마지막으로 저보다 팔목이 두꺼운 막내 동생을 막무가내로 모델섭외한 착샷 입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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