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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식X치 입니다^^

타임포럼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요즘은 옆동네 와X홀X에서 더 자주 하는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ㅠㅠ
여기가 제 고향이고 배움터였는데 말이죠 ㅠㅠ

다양한 시계들을 구경하고싶어서 가입했는데
어쩌다보니  옆동네가 주 놀이터가 되었네요 ㅠㅠ

(포스팅할때마다 제아이디의 세번째 글짜와 
금지단어때문에 힘든점도..한 몫했습니다.ㅠㅠ)

아무튼!
얼마전 아는 지인으로부터 오데마피게 점보 스틸 모델을
기추하게 되어 우연찮게 두 녀석을
실물로 비교하며 자세하게 보았는데요.

37미리 사이즈의 15450과
39미리 사이즈의 15202 점보

저의 고향이고, 배움터였던 타임포럼에도
혹시나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시리즈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교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KakaoTalk_20190314_225915977.jpg

두 녀석의 전체적인 외관 형태 입니다.
좌측 점보 39미리 우측 37미리 15450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다이얼크기의 표현이 어렵네요 ㅠㅠ
실물로 보시면 37미리가 전체적으로 작고 슬림해 보이며,

브레이슬릿의 형태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감이 더 잘 오실꺼라 생각됩니다.

이는 러그 끝단을 보시면 더 빠르게 와 닿을것 같습니다~

아울러,
각각의 브레이슬릿을 연결시켜주는 킷의 위치도 다릅니다.
아래 확대 사진 보시면 더 빠르게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KakaoTalk_20190314_214145478.jpg






본격적으로 두 녀석의 얼굴! 
즉! 다이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한번!!!

KakaoTalk_20190314_214207808.jpg

점 찍어 놓은곳들 위주로 보시면 
얼굴이 완전히 다른 녀석들이란 걸 아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KakaoTalk_20190314_224929359.jpg
핸즈 입니다!!!

15202 점보는 펜슬?바통? 핸즈 모양을 하고 있으나,
15450은 핸즈의 폭을 조금 더 크게 늘리면서 각을주고
야광부분의 면적을 줄인것이 보여집니다.




KakaoTalk_20190314_225315698.jpg
인덱스 입니다!!!

핸즈와 동일하게 
변형된 모습으로 적용됨이 보입니다.




KakaoTalk_20190314_225055851.jpg

데이트 창
베젤 깊이
숫자 폰트
와플의크기
입니다!!!

보시다시피 3시 방향의 인덱스의 차이는
확실하게 구분이 지어집니다.
15202 점보는 없고, 15450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폰트의 미세한 크기와 "3"자의 동그란부분의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이는 데이트창의 크기로 인한
폰트의 형태가 달라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베젤의 안쪽면의 유광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15450은 베젤의 깊이도 조금 더 깊거니와,
베젤 안쪽면의 유광처리를 좀 더 확실하게 함으로써
시각적으로 15202 점보보다 반짝이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녀석은 와플다이얼의 
와플 크기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15202 점보의 와플패턴이 더 작습니다.

덧붙여, AP로고의 위치가 위 아래로 
확연하게 차이가 나니 
이 부분에서 더욱 더 구분하기 좋으실듯 합니다.




KakaoTalk_20190314_225517533.jpg

뒷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측15202 점보의 뒷백이 
뭔가 시원시원하고 무브먼트를 감상하기에 좋다고 보여집니다만,
15450의 뒷백 또한 두 가문의 문장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KakaoTalk_20190314_230031574.jpg

두께!!! 입니다.
(8미리대의 두께의 15202 점보와 10미리대의 두께의 15450)

아시다시피 이 두녀석은
그냥 대 놓고 봐도 극명하게 두께 차이가 납니다.
멀리서 봐도 느껴질 정도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케이스두께, 베젤의 두께, 뒷백의 두께
등등 미세하게 다르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뭐2미리 차인데? 
큰 코 다치지 싶습니다^^;




KakaoTalk_20190315_165208211.jpg

KakaoTalk_20190315_164939611.jpg
쇠로 된 자 밖에 없어서 
시계에 상처가 날꺼 같기도 해서
"면봉"으로 측정을^^;

AP의 브슬은 구조적인 특성상
두번째 코부터 휘어지면서 손목을 감싸주기 때문에
타 브랜드의 브슬과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같은 사이즈의 시계라고 하더라도
손목에 감겨지는 느낌도 다르고,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먼저 15450은 너비가 약 55mm 정도이고
15202 점보는 약 60mm 정도의 너비를 보입니다.
(면봉으로 대충 잰것이니...양해부탁드려요^^;)

두 녀석다 저스트 핏을 보이려면 
손목 돌레의 굵기보다
손목의 너비가 넓어야 
잘 어울린다고 봐도 무방하실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90315_165406248.jpg
위쪽이 15450이며,
아래쪽이 15202 점보입니다.

손목에서의 착샷이며, 좌,우측 러그
끝단을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쉽게 아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90315_170820001.jpg

위쪽 15450 37미리
좌측하단 15202 39미리
우측하단 15400 41미리

위녀석들 전부다
손목의 너비가 대략 5cm 정도의
제 손목에서의 착용샷입니다.

손목둘레 16.0-16.5 
손목너비 5.0-5.3

제 손목의 스펙입니다...^^; 
비루합니다..가늘어서 ㅠㅠ

어떠신가요?

*개인적인 소감*

- 15450 37미리 -
15450의 37미리가 가장 잘 어울렸고
착용감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저스트 핏!!!
이는 브레이슬릿의 크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죽줄 컨버전 킷 이용시
이녀석은 24-16 정도의 사이즈입니다(대략)
일반적인 가죽줄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39미리 정도의 시계를 착용하는 느낌!
(물론 다이얼이 작아 작게 보여지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 15202 점보 39미리 -
개인적으로 저의 비루한 손목에는
조금 억지로 끼워서 착용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죽줄 컨버전 킷 이용시 27-18의 사이즈입니다(대략)

손목 17 너비 6 이상되시는분들에겐
아주 저스트 핏!!! 이 나오실것 같습니다.
정말!!! 이쁘실것 같습니다^^

점보라는 타이틀과 오리지널리티가 주는
느낌과 감성...그리고 두께!!!

41미리 정도의 시계를 착용한듯한 느낌이지만ㅠㅠ
얇은 두께에서 오는 착용감으로 인해
so so 합니다^^






KakaoTalk_20190316_172039012.jpg

아!!! 하나가 빠졋군요.
분침 영역과 인덱스의 위치!!!

어떤가요?

비슷해보이지만 사이즈부터 다이얼의 디테일까지
어느것 하나 같은게 없는 녀석입니다.
완전히 다른 녀석입니다!

15202는 초침의 부재와 핸즈와 인덱스의 단정함이 매력이고
15450은 핸즈와 인덱스, 베젤 안쪽면과 다이얼의 
반짝거림등에서오는 블링블링함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로얄오크의 사이즈나 다이얼의 색감등등
고민중이신 분에게 도움이 되셧기를 바라며,
이만 허접한 비교기를 마치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토요일 오후 되세요~

양식X치 드림


덧붙여~
오데마피게 로얄오크의 사이즈로 고민하시는분께...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15450 37미리 사이즈의 저스트 핏은 손목둘레16-16.5 인 분
15202 39미리 사이즈의 저스트 핏은 손목둘레 16.5-17초반까지인 분
15400 or 15500 41미리 사이즈의 저스트 핏은 손목둘레 17 중반 이상인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오버사이즈를 좋아하시는분들과 평소 시계를 조금
크게 착용하시는 분들은 한두 사이즈 올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90315_172414284.jpg
PP 5711 vs AP 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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