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 오디세우스 드디어! Highend

드디어 오디세우스를 받았습니다. (국내 2호라고 하네요)

실물을 안보고 디파짓 하는 거라서 고민도 됐지만 사진이나 외국 영상 후기도 최대한 찾아보고 맘에 들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오더 했었네요.

사실은 5월에 수령인데 데이, 데이트 버튼감이 달라서 본사에 보내서 기능체크 받느라 두달 더 걸렸네요. 결과는 정상이라네요

이제 이틀째 착용인데 일단은 만족입니다. 마감은 랑에이니 두말할 필요없이 좋구요. 

브레이슬릿은 스틸치고 가볍고 단방향 버클이지만 착용감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랑에 시계들이 대체적으로 무거운데 브슬은 가벼우니 시계가 약간 돌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타이트하게 착용하게 되네요. 

버클이 7미리정도 길이 조절이 되는건 편리합니다. 조정방법도 편하고 미세하게 잘 조절됩니다. 

브슬 길이를 줄일 때는 착용한 상태에서 버클쪽으로 밀어넣으면 1미리 정도씩 딸깍 걸리면서 체결되고 늘릴 때는 버클 중앙부위 원형 심볼을 누르면서 빼주면 됩니다.

노틸러스나 RO같이 베젤이 넓은 디자인이 아니라서 다이얼이 시원하게 보이고 그래서인지 러그부위 브슬이 너무 넓어보이거나 하지 않네요.

크라운을 기준으로 위쪽 버튼이 date, 아래쪽 버튼이 day기능인데 위쪽 버튼(date)이 상대적으로 누를때 더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본사에 보냈던건데 정상적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 두 회전판의 크기나 위치가 달라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오디세우스 역시 신형 무브먼트이기도 하고 기존 랑에 모델들에 없던 형태의 기능을 구현한거라서 정보가 별로 없네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와서 시계사진 열심히 찍어봤는데 폰카라서 한계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시스루백 입니다. 역시나 랑에에서 많지 않은 datomatic(self winding) 모델이고 노틸러스와 같은 120미터 방수입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