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op 10 & Top 10 Highend

bremont 2523  공감:11  비공감:-1 2014.10.04 05:13

이전에도 현재에도 많은 탑10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세일즈, 투자, 퀄리티, 포트폴리오 기타등등... 어떤것도 잘 밸런스 되어 그 위치가 정해지겠지만 시계만큼은 이런것들 이외에 변수가 항상 나오는 것같습니다. 


그냥 좋은 정보로 WORLDTEMPUS의 최근 Top 10 & Top 10글을 옮겨 놓습니다.  아 시계 시장이 이렇게 돌아가는 구나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Top 10 스위스 시계 판매량 (2013년 볼륨기준, 2014년 집계중) [수정했습니다. 시계판매량은 최하 2500 스위스프랑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내에서입니다. 밑에 론진 이야기때문에 다시 수정합니다]


1위 ROLEX

이전에도 지금도 항상 1위입니다. 2013년엔 75만개정도의 시계를 전 세계에 가져다 부었죠 (이중 60프로정도가 미국 소비량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 배치된 모델 대비 단연 으뜸이라고 할수 있지요. 롤렉스는 전체 시계 시장의 약 20프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 OMEGA

한국에서는 어떤 이유인지 럭셔리와치로서의 인지도가 떨어지는지 알수 없지만 부동 2위입니다. 시계 시장에서는 약 5년안에 롤렉스를 넘을 것으로 공공연히 말하고 있지요. 최고의 시계장인들과 브랜드 파워는 롤렉스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약 72만개 정도의 시계를 세계시장에 팔았습니다.


3위 CARTIER

카르티에를 단순히 보석시계정도로 보기엔 그 판매량이 엄청납니다. 65만개 정도의 판매가 2013년 이루어졌고, 특히 리치몬트 브랜드중에서는 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리치몬트사의 과감한 투자와 기술보강으로 이제는 보석시계를 넘어드는 컴필리케이션과 다양한 모델들이 나오고 있지요. 단순히 여자분들이 카르티에 좋아한다고 우습게 볼 그런 브랜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위 BREITLING

항공 시계라는 특수한 부분의 성격을 가지고 17만개정도의 시계 세일즈를 2013년에 기록합니다. 특히 280만원대의 저렴한 엔트리 모델등을 바탕으로 리테일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죠.


5위 IWC

1868년 미국 시계 제조업자인 아리스토 존스에 의해 설립된 IWC는 약 10만개 정도의 시계를 판매하였습니다.


6위 CHOPAD

과거 보석시계에서 진정한 시계 메이커로 부상한 초파드는 2012년까지 탑 10에 들지 못하다 2013년부터 10위권안에 들어오면서 약 8만개시계를 세계 시장에 팔았습니다.


7위 JAEGER-LeCoultre

Le Sentier에 자리잡은 수많은 시계의 새로운 혁신을 리딩했던 예거는 약 7만5천개정도의 시계를 세계 시장에 팔았습니다.


8위 PANERAI

역시 리치몬트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팸은 약 7만개의 시계를 세계지상에서 소화하면서 2013년 약 4500억의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9위 PATEK PHILIPPE

약 5만5천개의 시계를 판매하였지만 엔트리 모델이 천만원이 넘는 상황에서는 괄목할만한 세일즈라고 평가됩니다. 또한 매년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조금씩 그 판매량을 증가 하고 있습니다.


10위 HUBLOT/ZENITH

LVMH사의 자회사들인 위블로와 제니스는 약 4만개씩 판매를 하였습니다. 특히 제니스는 최근 롤렉스로 CEO가 스카웃 되어 갔을 정도로 이전의 명성과 그 퀄리티에 대한 평가가 높습니다.


Top 10 스위스 시계 메이커 (2013년 판매금액기준, 2014년 집계중) [수정합니다. 여기서의 10 메이커는 순수 판매실적만 가지고 한것입니다. 실적 = 레베뉴입니다]


1위 ROLEX

지겹습니다 롤렉스... ^^ 시계 회사들 사이에서는 그냥 1위입니다. 독립적인 (기술적인 부분을 공유 받지도 하지도 않는) 그리고 아직까지 프라이빗 회사이지요 (스톡마켓에 등재되지않은), 전통있는 브랜드로서 파텍과 같이 예외가 없는 회사입니다. 롤렉스의 모든 기록들은 사유회사이기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면이 있으나 유럽은행에 따르면 2013년 총 세일즈기록이 한화로 약 4.8조원에 이른다고 하지요. 


2위 CARTIER

리치몬트사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리치몬트 그룹에 약 46프로를 차지하는 덩치를 자랑합니다. 한화로 약 2.5조원정도를 기록했네요.


3위 OMEGA

비엘에 본사를 두고 1848년에 시작된 오메가는 카르티에사와 항상 모든면에서 티격태격합니다. 스와치그룹에 속한 오메가는 모회사의 약 27프로 이상의 판매금액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약 2.4조원정도의 판매를 하였습니다.


4위 LONGINES

브레몽도 깜짝 놀라는 부분입니다. 론진이라고 하면 당연히 가장 오래된 시계 회사들중 하나라는 것도 알고, 주변 시계상에 가면 항상 있는 브랜드라고 하지만 이렇게 까지 비중이 클지는 몰랐습니다. 스와치그룹에 속해있는 론진은 약 1.5조원정도의 판매를 2013년 하였습니다.


5위 PATEK PHILIPPE

역시나 위에서 볼륨면에 있어서는 9위였지만 엔트리급이 천만원을 호가 하는 파텍은 175주년을 맞은 2014년을 다시 한번 크게 터트리지 않을까 합니다. 약 5만5천개의 시계를 판매하여 1.4조원정도의 판매금액을 차지하였습니다.


6위 TISSOT

론진과 마찬가지로 일반 사용자에게 좀더 접근이 용이한 브랜드중 하나인 티솟은 약 1.2조원정도의 전세계 판매를 하였습니다.


7위 TAG HEUER

럭셔리 스포츠와치의 대명사(?)로 알려진 태그는 LVMH소속의 브랜드중 유일하게 10위권안의 판매 탑10에 들었습니다. 약 9200억원가량의 판매를 하였죠.


8위 SWATCH

플라스틱시계, 패션시계를 다양한 시도로 많은 연령대의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스와치는 전세계에 약 1200만개의 판매를 하였습니다. 약 8100억원가량의 판매를 하였죠.


9위 IWC

그랜드 컴필레이션을 선두로 리치몬트사의 자회사인 IWC는 약 8000억원정도의 판매를 2013년 기록합니다.


10위 BREGUET

스와치그룹의 또다른 (정말 많지요.... 미국에는 최근 투르비용이라는 플래그쉽 스토어로 스와치그룹에 속한 모든 시계들의 럭셔리 모델들을 한 스토어에서 팔고 있습니다. 대도시에는 다 있으니 미국오시면 꼭 가보세요!) 브라게의 이름은 투르비용을 최초 발명한 제작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라고 하지요. 약 7600억원정도의 판매를 하였습니다.


보다보니 스와치/리치몬트/엘브이엠에이치등 큰 시계 그룹들의 브랜드들이 참 대견(?)하게 많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일예로...


스와치 (Breguet, Harry Winston, GO, Blancpain, Omega, 그냥 다해라... ㅎㅎ)

리치몬트 (Cartier, Lange, Jaeger, Panerai, Vacheron, Roger, 너두 다해라... ㅎㅎ)

LVMH (Tag, Zenith, Hublot, Bvlgari)


재미있게 슬쩍 읽고 참조하세요. 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498 4
Hot TIME TO LOVE 💕 💕 💕 [25] 타치코마 2024.04.17 558 6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87 3
Hot [WWG24] PATEK PHILIPPE 포토 리포트 [9] 타치코마 2024.04.09 1472 4
10883 Xmas 선물 개봉기 5167 [35] file XXIV 2020.12.27 1265 14
10882 파텍 기추 긴 기다림의 끝은 스뎅~ [72] file 홍콩갑부 2020.08.20 2278 14
10881 [득템] 랑에운트죄네 1815크로노그래프 부띡에디션 [31] file 페니 2020.06.25 2034 14
10880 Grand Exhibition : 파텍필립 in 싱가폴 [22] file 권오현 2019.09.30 1529 14
10879 [매크로먼데이] Royal Oak "Jumbo" Extra-thin 로얄오크 점보 REF. #15202OR [64] file 딸바보아빠 2019.01.07 2850 14
10878 괜찮은 툴와치 [50] file 예거듀오 2018.11.21 2369 14
10877 오데마 피게 코브라 [32] file 왕금통 2018.09.20 1924 14
10876 또다른 삼총사(파텍필립 3940, 브레게 3137, 쇼파드 1860) [17] file 페니 2018.04.17 1635 14
10875 Patek Philppe Calatrava, 전통과 디자인의 연속성 [37] file 시간의역사 2016.08.11 2984 14
10874 청출어람(靑出於藍) [36] file 상상 2015.02.21 1550 14
10873 괜찮은 와인더, 그리고 가족샷 [69] file 굉천 2014.01.02 2046 14
10872 플래그쉽 모델을 통해 본 JLC, GO, BP [23] file 굉천 2013.10.05 2219 14
10871 ◀◀◀ 사기/도난 시계 문제 해결!! 꼭 읽어주세요!! ▶▶▶ [41] file barnage09 2013.03.19 1603 14
10870 AP, Breguet, L&S, PP, VC 무브먼트의 베이스 정리 (주의 : 덴마크어) [21] 굉천 2013.01.09 1266 14
10869 하이엔드 댓글문제입니다. [19] file 아카샤넬 2012.01.21 1968 14
10868 Adieu 584q, farewell to Lemania~ [26] file mdoc 2023.11.19 1667 13
10867 가을맞이 줄질기념 단체샷 [38] file 현승시계 2023.09.03 689 13
10866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45mm 1년 간단 사용기 [22] file 클래식컬 2023.01.29 1146 13
10865 Fifty Fathoms 한정판 (23년은?) [32] file 클래식컬 2023.01.08 1159 13
10864 멀리 돌아 왔네요. 5212 [28] file XXIV 2022.11.19 1003 13
10863 나의 블랑팡...나의 스쿠버다이빙 이야기 [21] file mdoc 2022.05.27 721 13
10862 바쉐론 콘스탄틴 히스토릭 트리플 캘린더 1942 득템 [38] file Eno 2021.12.21 1477 13
10861 가을의 시작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 [22] file mdoc 2021.09.12 1144 13
10860 노틸러스 최고의 기함 실물 영접하고 왔네요. Feat 5712 [49] file 홍콩갑부 2021.05.26 1970 13
10859 블랑팡 Novelties 40mm 피프티 패덤즈 's 간단 사용기 및 비교 [34] file 클래식컬 2021.05.23 1650 13
10858 Mother of Ultrathin [26] file mdoc 2021.04.15 1219 13
10857 [기추] 랑에 1815 chronograph” [56] file 현승시계 2021.01.06 1515 13
10856 랑에 화이트골드 오디세우스 국내 1호 득템 신고 [31] file 자미아놔 2020.09.10 1828 13
10855 랑에 자이트베르크와 AP 스타휠 [25] file 페니 2020.05.09 1675 13
10854 애착하는 저의 시계들을 소개합니다. [48] file 멜랑꼴레소년 2020.03.28 2783 13
10853 케렉션 한판입니다. [44] file 파파스머프 2020.02.07 1837 13
10852 파텍필립 노틸러스 이야기 - 3편 5711과 5712 그리고 모던 노틸러스들 [18] file 페니 2019.09.20 1513 13
10851 입당 신고 드립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트레디셔널 스몰세컨 [55] file vintage11 2019.06.10 1626 13
10850 오데마피게 CODE 11.59 발표 및 간단한 소감 [30] file 페니 2019.01.13 1711 13
10849 호딩키 10주년 행사 및 뉴욕 시계 매장 스케치(feat. 1815 업다운) [17] file 페니 2018.12.22 125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