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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를 하고 첫글을 씁니다.^^
브랜드 포럼란이 있어서 슬슬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지른 GST aquatimer입니다.
제대로 된 다이버 시계가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아콰타이머와 서브마리너, 세이코 마린 마스터 600 중에 선택한 겁니다.
서브마리너는 실제로 손목에 올려보니 감기는 맛이 일품이었지만 다이얼이 제 팔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 접었습니다.
마린마스터는 실물을 볼수 없었고 스프링 드라이브를 채용한 신형 마린마스터600은 가격 대비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관계로 탈락^^
아콰타이머는 신형보다는 구형이 더 깔끔해 보이는 거 같아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어렵게 구했습니다.
제가 가진것은 티타늄모델인데 스틸에 비해 가볍고 무광이라 부담없이 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0 M 방수모델이라 그런지 어느곳에서든 안심은 되구요.
현재 오차는 -15 초 정도 측정됩니다.
오차에 그다지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ETA 2893 base로 한 것 치고는 오차가 큰 편입니다.
같은 무브를 쓴 해밀턴 마운트 버논보다 오차가 크다는 게 쬐금 아쉽긴 합니다만 조금더 차다가 오차 수정 한번 받아야겠습니다.
상세 스펙은 다들 잘아실 것이지만 ETA 2892-A2를 수정한 cal. 37524를 씁니다.
두께는 대략 14.5 mm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티타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입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가죽줄은 거의 차지 않고 올 여름 이넘으로 지냈습니다.
당분간은 총알을 모아야 할 시기라서 지름신의 강림은 왠만하면 피하려구요.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왜 안올라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크기가 너무 커서 뽀삽질을 좀 해야 할 거 같네요. 사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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