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와 함꼐한 주말...(1) Portugieser
광양 매화축제가 3/8부터 시작이라 어제 여친이랑 함께 구경갔습니다.
ㅎㅎ 아침에 7시반경에 나와서 9시반 도착일줄 알았는데...;;;
매화마을 2km시점부터 차가 밀리면서 긴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는 매화들인데 길에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차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구경합니다.
차에서 3714도 좀 찍어주고...
인접한 주차장이 전부 차버려서 결국에는 강둑에 차를 댑니다.
다른분들처럼 갓길에 대고 걸어갈까도 고민했는데 그냥 꽃구경할 겸 강둑까지 왔습니다.
강둑을 따라 걸어보니 섬진강변이 보입니다.
역시 해양시계의 태생인 3714에게 맞는 배경이니 뺴꼼샷 한번 찍어주고...ㅎㅎ
강둑쪽 매화나무 밭에서 부터 서서히 올라갑니다.
밭에서 매화나무 사이를 걸어가면 참 운치 있습니다.
그대로 받을 가로지르는 도랑길로 나와 품바(?) 축제지를 지나서 매화농원길로 올라갑니다.
꼭대기에 매화농원은 산길을 따라 가면 중턱에 매화농원이 있고 산을 올라가면서 매화 나무들을 볼수있습니다.
매화 농원 입구입니다.
9시 개장 10시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사람들 정말 ㅎㄷㄷ하네요.
매화 농원 장독대 길입니다.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있는 절경이네요. ㅎㅎ
또 찍어주고...
드디어 시계는 왜 찍냐는 여친의 한 마디가 들려옵니다. ㅎㅎ
내려오고 차로 광양 시내 식당으로 가는데 어휴...
차가 끝도 없이 시내로 들어가네요 이때가 1시경쯤입니다.
아마 그때 왔으면 정말 지옥일듯...
정말 꽃은 좋아서 기대 이상 이었고 경상도 남부지역이나 전라도 지역 이라면
고향인 대전의 동학사나 여의도 가느니 여기가는게 백번 나을것 같네요.
진해 군항제는 가본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댓글 4
얼짱 뽈뚜기와 즐거운 시간 되셨을거 같아요
뽈뚜기 멋지게 잘 어울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