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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쓰 1241 2007.10.01 17:14
번    역 : 최 혁 (salvia24@naver.com
 
The IWC Portugieser Automatic Ref. 3531 by Walt Odets
IWC 포르투기저 Ref. 3531

 
1930년대가 끝나갈 무렴, IWC는 포르투갈의 고객에게 포켓시계와 같은 크기와 정확성을 가진 손목시계를 주문 받았습니다. 이 시계는 철 케이스로 만들어 고객에게 배달하였습니다. 1995년에 IWC는 Ref. 5441라고 하는 현대적인 첫 번째 포르투기즈(Portugieser)를 출시하였습니다. 칼리버 9828을 사용하고, 19개의 보석으로 된 "pocket savonnette" 무브먼트로, 전체의 지름이이 43mm로 매우 크고, 두께는 약 10mm정도의 두께입니다.  로즈 골드로 팔리는 시계의 가격은 미화 12,500$입니다. IWC가 자사의 오래된 982 칼리버를 바탕으로 9828이 나왔고, 사진1에 보입니다. 애우 아름답고, 고전적인 마무리의 무브먼트입니다. 시계는 재빠르게 수집가들의 수집물품이 되었고, 시계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포르투기저의 크기와 가격, 그리고 초기 제품의 희귀성으로 인해, 누국가는 저게 포르투기져가 맞냐고 물어봅니다. IWC는 최근에 적금 시계와 철로 만든 시계에 들어가는 Ref.3531을 가지는 이전의 것보다 작은 포르투기저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때의 시계의 지름은 35mm이고 8mm의 두께입니다. 여기에서 검사함 철로 만든 계열의 시계 가격은 미화로 4,995$이고, 18K로 만든 계열의 시계의 가격은 미화 7,995$입니다.
 
최초의 포르투기저에서 REF 3531이 이어받은 것은 동일한 다이얼이고, 세심하게 살펴보면 케이스의 형태와 사파이어의 표면이 동일합니다. 그럼 기존의 것과 REF 3531과의 공통되지 않은 부분은 일까요?
 
THE MOVEMENT(무브먼트)
  
 
Ref. 3531의 무브먼트(movement)는 예거 르꿀트르(Jaeger LeCoultre)의 칼리버 891/2이고, 이 칼리버는 현재 JLC의 마스터 데이 데이트(Master Day Date, 다만 캘린더 장치가 있을 경우 칼리버는 891/447을 씁니다.)에 쓰입니다. 이 무브먼트는 잘 알려진 JLC 889와 설계가 유사하고, 36개의 보석과, 시간당 28,800의 진동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친숙한 JLC의 양방향 스위칭 락커 오토매틱 와인딩(bidirectional switching rocker automatic winding) 기계장치matic) 장치입니다. JLC의 계열처럼, 무브먼트에 훌륭하게 오차를 조정하는 장치인 Triovis와 부드러운 글루씨듀어 밸런스(Glucydur balance)를 조립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IWC는 Ref. 3531이 21K 금으로 만든 와인딩 로터 세그먼트(winding rotor segment)와 이 시계의 로터에 무거운 금속(아마도 베릴륨 합금인 듯)의 호를 조립하였다고 광고하였습니다.(사진속의 케이스 고유번호는 #2678896) (아마도 이 시계의 금을 사용하는 계열에서만 금으로 만든 호를 이용하는 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이것이 기능적인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 JLC는 6방위에서 무브먼트를 정비하는 반면에, IWC는 5방위에서 정비합니다.
 
 
 
IWC가 전형적인 JLC의 마무리와는 다른 형식으로 Ref. 3531의 무브먼트를 깨끗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제네바 바(Geneva bars) 형식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IWC는 로터(rotor)와 무브먼트 양쪽에 멋있고 단순한 연속되는 나뭇결의 형식을 사용하였고, 모든 구성품들의 모서리를 앵글라쥐(anglage, 역자주 - 모서리를 사선 처리하는 방법)하였습니다. 같은 무브먼트를 JLC가 마무리한 것 보다, 전체적인 마무리는 종래의 것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은근한 우아함과, 장인정신의 솜씨가 보입니다. 느낌상으로 말하자면, 마무리가 매우 훌륭하게 마무리 된 프레데릭 피게(Frederic Piguet)의 무브먼트와는 다릅니다. 리뷰의 끝에 기술적인 세심함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PERFORMANCE(작동)
검사결과에서 나온 그림에서, 시계는 우수한 작동을 보여줍니다. 하루동안의 검사에서, 시계는 하루에 1초 혹은 2초의 오차를 나타냈습니다. 엘마 워치 매틱 타이머(Elma Wach-Matic Timer)에 나타난 이틀간의 결과는 시계가 공장에서 조심스레 조립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 아래의 그림은 두 실험들의 평균입니다. 모든 오차들의 표식은 하루당 초로 표시하였습니다. 밸런스 핀(balance pin)과 함께 팰릿 포크(pallet fork)의 접촉과 이스케이프 휠(escape wheel)과의 팰릿 포크 주얼(pallet fork jewel)의 접촉사이의 1/1000초 정도의 비트 에러(Beat error)가 보입니다. 밸런스의 회전이 각각 두 방향으로 움직일 때의 밸런스의 움직이는 호의 각도(두개의 평균임)를 앰플리튜드(Amplitude)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빨리 움직이는 수직의 위치에서) 방위들 사이에 매우 깨끗한 점의 자위와, 상대적으로 오차와, 비트 에러, 앰플리튜드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실험하지 않는 크라운 라이트(crown right)의 위치에서 우수한 작동을 보여줍니다. 때대로 실험한 위치들에서 제거가 할 수 없는 자잘한 오차들이 크라운 라이트(crown right)의 위치에 나타납니다. 적절하게 비트 에러(beat error)를 조정하여고, 모든 방위들에서 앰플리튜드(amplitude)는 튼튼합니다.(다이얼 업-dial up-위치에서의 최소한의 받아들일수 있는 앰플리튜드를 고려하면, 보통 270정도입니다.)
 
THE CASE(케이스)
 
 
 
케이스는 최초의 포르투기저보다 지름이 작지만, 매우 유사한 형태를 지닙니다. 베젤(bezel)은 폭이 좁으며, 일반적인 시계와는 다른 작고 깊은 울퉁불퉁한 단면을 가집니다. 크라스탈은 살짝 돔(dome) 형식을 띄고 있으며, 최초의 포르투기저와 달리 사파이어 입니다. (최초의 포르투기저는 플렉시 크리스탈(plexi crystal)를 가집니다.) 스냅-온(snap-on)의 뒷면에는 또한 사파이어가 들어가는 장착구멍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시계에는 3 ATM(30m)까지 방수가 가능한 “물고기” 표식이 크라운(crown)에 새겨져 있습니다. 케이스 옆면의 손질은 전체적인 느낌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세련미를 케이스에 더해줍니다.
 
THE DIAL AND HANDS(다이얼과 바늘) 
 
 
 
3531은 최초의 포르투기저와 대부분 동일한 다이얼을 사용합니다. 고전적인 은으로 이루어진 다이얼은 6시 방향에 약간 아래쪽에 보조 초침을 사용하고, 동심원을 훌륭하게 파놓았습니다.(혹은 판으로 찍어서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플레이트의 적금으로 된 입사귀 모양의 바늘들과 같이, 매우 얇은 적금으로 된 아라비안 숫자들을 사용하고, 적금으로 된 카보숑 분표식을 상요합니다. 만일에 내가 포르투기저에서 한가지 큰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다이얼입니다.
 
금을 잘라서 다이얼 표면에 나뉘어진 조작들을 붙이는 방법이 아라비아 숫자들에는 적용하지 않았고, 대신에 다이얼에다 판을 찍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실은 루페(loupe)로 확인하였고, 그냥 눈으로 봤을 때는 부드러운 인상의 외형입니다. 다이얼 표면과 접하는 숫자들의 아래쪽 만나는 부분은 그리 형태가 곧지 못할뿐더러, 금으로 된 판들은 다이얼 표면에 완전히 평평하지 않습니다.
 
덧붙이자면, 최초의 포르투기저 역시 찍어낸 다이얼을 가지지만, 숫자들의 위쪽의 모서리들은 3531보다 더 곧고, 따라서 3531보다 좋은 인상을 줍니다. 3531의 위쪽 모서리는 상대적으로 부드럽습니다. 이는 아라비아 숫자들을 매우 얇게 적용할 수는 있으나, 나에게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기묘하게, 카보숑 분 표식들은 극도로 잘 만들어졌고, 실제로 그냥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루페로 봤을 경우에도 다이얼에 완전하게 조립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이 전체적인 다이얼이 품질을 지니게 하게끔 만들어주고, 카보숑 분 표식들의 사용은 파텍(Patek)의 다이얼을 연상시킵니다.
 
이 가격의 시계에서 볼 때 , IWC는 많은 돈을 다이얼에 투자했어야 했습니다. 찍어 만든 다이얼로 가는 것도 괜찮은 일입니다만, 미화 5,000$의 시계들에 쓰이는 다이얼에 비해서는 평범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시계의 전체적인 순결함과, 장인정신, 완전한 우아함을 약간씩 떨어뜨립니다.
 
SOME TECHNICAL DETAILS(다른 기술적인 설명)

 
아름다운 891/2 무브먼트는 전형적인 JLC의 특징들을 많이 차용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JLC의 유사한 부분을 제외한 891/2의 일부분만 보겠습니다. 사진 2는 이스케이프먼트(escapement)입니다. (1)은 이스케이프 휠 피봇(escape wheel pivot)의 캡 주얼(cap jewel)입니다. (2)는 훌륭한 보정용 Triovis 기계장치이고, (4)에 어저스트먼트 스크류(adjustment screw, 조절가능 나사)가 있습니다. (3)은 스무스 글루씨듀어 밸런스(smooth Glucydur balance)로, 이 밸런스의 특징인 살(spoke)이 2:30분에 보입니다. (5)는탑 밸런스 피봇(top balance pivot)을 위한 KIF 충격방지 스프링(shock protection spring)입니다.
 
그림 3에서 양방향 오토매틱 와인딩(bidirectional automatic winding)를 움직이는 고전적인 JLC의 스위칭 락커(switching rocker)가 보입니다. 라커(rocker)에 함께 (2)번과 (3)번의 휠을 놓았습니다. 와인딩 로터(winding rotor)의 기어(gear)가 트랜스퍼 휠(Transfer wheel, 1)을 돌립니다.(와인딩 로터는 사진 왼쪽의 로터 플레이트-rotor plate-의 아래에 숨겨져 있습니다.) 와인딩 로터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이 사진에서 보면), (1)번 휠에서부터 힘을 받아 (2)번으로, 그리고 (4)번으로, 마지막으로 메인스프링 배럴(mainspring barrel)까지 전달합니다. 만일에 시계방향으로 로터가 돌아가고 있다면, 스위칭 락커는 말 그래도 “바뀌게" 되고, (4)번에서 (2)번의 연결이 끊어지고, (3)과 (4)번 휠과 연결됩니다. 로터가 시계반대 방향이든 시계방향이든 돌아갈 때, (4)번 휠은 항상 배럴을 감도록 합니다.

CLOSING IMPRESSIONS
 
 
나는 IWC의 전통에 매우 부합하는, 멋진 고전적인 시계인 REF. 3531을 찾았습니다. 3531은 1등급의 오차, 눈에 띄는 무브먼트의 마무리를 사용합니다. 나는 이 찍어 만든 다이얼이 이 시계의 단 하나의 오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의견이 제품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미화 4,995$의 판매가격은, 다이얼을 고려하면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45개의 보석이 들어간 칼리버 928을 쓰는, 아름다운 (그리고 더더욱 복잡한) JLC의 Reserve de Marche의 가격은, 철 케이스로 만든 것과 비교해서 200$ 싼 미화 4,800$입니다. 그러나 3531의 할인가격이 대략 미화 3,000$까지 떨어졌을 때가, 구입의 적정가격입니다. 3531이 비록 기계적으로 특별한 점은 없지만, 매우 높은 품질을 지닌 시계이고, IWC의 전통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3531의 고유함과 아름다움은 여느곳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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