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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947.JPG3472406431925923880_20190723091959442.JPG 


일생호쾌입니다!

후덥지근한 요즘 예거동 여러분 기체후일향만강하십니까

여름은 아무래도 가죽보다는 러버나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들에 손이 갑니다만

에어컨 바람 속에서 벌벌 떨며 뽀송한 레더를 느끼는 것도 하나의 사치 아닐까 합니다


일전에도 질문글 올려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기추도 있고해서 

(아이러니하게도 스트랩에 가산을 탕진한다는 '그 시계'를 산건 안비밀)

결국 카사 파글리아노 '스타일'의 스트랩을 부티크에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정도 대기를 안내받았습니다만 체감상으로는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연락받은것 같네요

기쁜 마음으로 소공동에 달려가 업어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만 1931에 카사파글리아노를 수령한 분이 두분 더 있었다던데

여기 예거동 분을 마주쳤으면 내심 어땠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풀탭 방식이라 스트랩 체인지는 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마감이나 색상도 맘에 듭니다만 코도반의 기름먹은 빤빤한 느낌보다는 

캐프의 그레인이 느껴지는 러스틱한 질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엘리보단 좀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코디하기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색상이 브라운 한가지만 체결가능한 사이즈로 나온다는 것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1931 us 한정판같은 검은색은 무리였던 걸까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이징도 기대되구요


아,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made in france 라는점?

나중에 진짜 아르헨티나에서 주문하는 날까지 철저하게 시원한 실내에서 아껴줘야겠습니다

이만 총총


아.. 애트모스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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