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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식X치 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들 명절 잘 보냇셨는지요^^

예거동에 이런 글 올리면...
당연하겠지만? ^^

회원님들께서는 딱 하나만 
갖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어느 브랜드를 선택하시겠나요? 

소위 3대장이라고 말하는 녀석들?
파텍필립,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 

시계의왕자 롤렉스? 

디지털와치중 한 녀석?

아쉽게도 제가 고른 브랜드는 
저 녀석들 중에는 없네요.


180126_예거_르쿨트르_시계2.jpg

Jaeger-Lecoultre

예거동이니 아마 저와 같은 답을?

저를 시계란 물건에 처음으로 빠지게 한... 
전 예거 브랜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예거 동에서 당연한 소릴!!! ㅎㅎ

제가 그리는 시계생활에 있어 
목표하는 바가 있다보니 
지금은 예거 시계들을 다 방출 했습니다만ㅠㅠ


0ed26b9046a8012f6f961966d24f80f2.jpg

기회가 닿는 다면 이 녀석과 같이 
예거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한 점
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물론 
정점에 있는 녀석이라 금액대가 후덜덜해서 
엄두도 못 내고 있지만요! (욘석은 18억정도...ㅠㅠ)

비교적 저렴한 녀석도 있으니!!!
힘 내보아야지요^^

그만큼 애정하는 브랜드 입니다.


아무튼~!

연휴 끝! 
일상 스타트! 

오늘 오전 오후 내내 바쁘게 업무처리하고 

잠시 짬을 내 휴대폰 만지작 만지작~
또 엄청난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인데요!!!


JLC-Master-Grande-Tradition-Tourbillon-Celeste-001.jpg

Master Grande Tradition Tourbillon Céleste 

이름마저도 아름 다운 녀석~

세계 3대 영화제중의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의 76주년을 기념하고, 
예거와의 파트너쉽 15주년을 기념하기위해 
2019년 올해 제작되어져 영화제 기간에 공식 런칭한 녀석 입니다.

SIHH 도 아니고 뭔 영화제에 런칭을???







KakaoTalk_20190916_182006179.jpg


아시다시피 
예거는 베니스영화제와 상하이국제영화제와 
긴밀한 파트너 쉽 관계에 있습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 
부상으로 예거에서 제작된 리베르소를 증정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김기덕 감독님께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예거~
저도 영화 좋아라 하는데~
하나 주시면~^^;
하고 궁시렁 궁시렁...

 저 멋진 리베르소를 품안에...
꼬~옥 안고 싶지만...


현실은...저 달 만큼 멀리 있는 녀석이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ㅠㅠ
가시죠~

KakaoTalk_20190916_184704437.jpg

케이스 : 43mm
파워리저브 : 45시간
방수 : 50미터
소재 : 화이트골드
다이얼색상 : 딥 블루
두께 : 정보없슴(알려주세요ㅠㅠ)


수퍼 루미노바를 채운 인덱스와 별자리

28개 리미티드 에디션!

가격 : 185,000 유로










JLC-Master-Grande-Tradition-Tourbillon-Celeste-005.jpg

제가 좋아하는 깊은 청색을 나타내는 다이얼에는 북반구의 별자리가 표시되어 있으며, 다이얼의 가장자리를 따라 관련기호를 표시하는 조디악 캘린더가 같이 새겨져 있습니다. Celeste(프랑스어로 하늘의,천상의 등등) 란 이름 답게 아름다움 그 자체네요.

다이얼위에 둥실 떠 있는 저 멋진 별자리들도 아름다움을 나타내주지만 개인적으로 이 녀석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바로 오비탈 플라잉 뚜르비옹인데요.(아래 영상 참조)

궤도 뚜르비옹이라고도 불리며, 뚜르비옹과 별자리를 나타내는 다이얼이 회전하는 형태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다이얼의 가장 자리를 따라 회전하는 뚜루비옹이 마치 지구가 태양둘레를 공전하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가운데 시분침을 잡아주는 기둥의 밑면은 태양의 형태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한 100번은 본 것 같습니다^^;

오리탈 플라잉 뚜르비옹은 2010년에 발표되었지만 이번에 소개된 녀석은 시계를 한 바퀴 도는데 23시간 56분 04초가 소요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응? 23시간 56분 04초??? 

WHY????


흔히 우리는 하루가 24시간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평균24시간이라 부르는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하루란 해가 가장 높이 뜬 시간부터 다음날 해가 가장 높이 뜬 시간까지를 얘기하며, 이것을 평균태양일이라고 합니다. 해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보통 저희들이 얘기하는 시간이죠. 

실제로 지구가 한 바퀴 자전 하는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한 시간 보다 조금 짧습니다. 왜냐하면 지구는 자전과 동시에 공전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전을 한바퀴하면 공전궤도가 1도가 올라간다나 뭐라나...;;;(천문학 공부하는게 아니니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이와는 다르게 천문학에서의 하루는 춘분점이 자오선을 경과한 후 다시 같은 자오선상에 오기까지의 시간을 말하는데 이 시간이 23시간 56분 04초이며, 이것을 평균항성일이라고 합니다. 4년마다 있는 윤년은 이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시면 간단하게 이해하 실 수 있을것 입니다. (항성일이란 말은 무한대에 있는 별을 기준으로 그 별이 가장 높이 높이 뜬 시간부터 다음날 가장 높이 뜬 시간까지를 의미)


어찌보면 
참 쓸떼 없는 짓을 했다 할 수도 있지만~ 

또 어찌 보면 
시계회사로써 
하늘을 표현 하는 시계에 
이정도 공은 들여야지~! 

암암!!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특하기도 하구요^^:












KakaoTalk_20190916_204704214.jpg   

334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칼리브 946 입니다.

순간! 어어~ 어! 했습니다.

어떤가요? 
저 처럼 랑에의 뒷태가 떠오르시나요?

아니나 다를까 해외 에디터들중에 이건 아니다.예거의 아름다운 뒷백을 왜 랑에의 그것을 모방을 해서 볼수 없게 만들었느냐. 등등 안 좋게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정갈한 이미지가 좋아 보인다. ratchet wheel 은 너무 독창적이고 이쁘다.(화살표 부분) 랑에의 뒷백은 우리도 만들 수 있다는 걸 일부러 보여준 것 같다. 등등 하는 얘기들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ratchet wheel 의 저 예거 로고는 두고 
뒷백은 열어주면 좋겠습니다^^; 
수동이니 더 볼만 할 것 같습니다. 

또 다시 보니~
랑에의 그것과는 다르게
나비 날개 모양 같기도 하고
진주 조개의 껍데기 같기도 합니다.
플레이트가 꽤 매력적이게 보이기도 하네요^^:











JLC-Master-Grande-Tradition-Tourbillon-Celeste-003.jpg

마지막으로 수퍼루미노바로 채워진 
멋진 인덱스와 아름다운 별자리의 야광 샷!



리치몬트그룹내에서 예거라는 브랜드가 
행하여져야 할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맘 속에선 
최고의 모습들만 보여주는 브랜드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얘기드렸다시피 
지금은 예거 녀석들을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저의 마지막 시계 한 점은 
예거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 한 점 

들이는게 마지막 소망이라면 소망일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저의 선택이^^;

마지막으로 
이 녀석의 런칭 동영상 
드리면서 마무리 해 보려 합니다.

https://youtu.be/lMwgS28J1qA
(링크 거는 법을 몰라서 ㅠ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다들 건강 꼭!!!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양식X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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