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리베르소 북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지난 1월 타포 뉴스와 레터를 보고 주문하기로 마음 먹은 후, 강남에 위치한 애술린 갤러리에 입고되면 연락을 부탁 드렸는데 3월초에 연락이 왔습니다.
책 가격에 해외 직배송비까지 하면 만만치 않기에 조금 기다리기로 한 건데 예상 외로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고민 끝에 배대지를 사용하여 받았습니다. 배송 중 파손의 리스크가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별 문제 없었고 결국 5,6만원 정도 아낀 셈입니다.
첫 느낌은 엄청나다 입니다. 내용을 떠나서 크기가요... 제가 가진 헬무트 뉴턴 사진집 다음으로 가장 크고 무거운 책입니다. ㅠㅠ
퀼리티는 확실히 뛰어나고 내용도 쭉 훑어봤는데 시계 서적 같기도 하고 애술린이 만든 책답게 사진집, 디자인 서적 같은 느낌입니다.
제 첫 파인워치인데다 인그레이빙으로 영구귀속이 된 리베르소이기에 애정이 있어 구입하였으나 솔직히 가격 대비 가치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ㅎㅎ
참... 이곳 회원이신 박여사아들님의 인그레이빙 사연 소개가 되어 있더군요. 일전에 게시글을 본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표지의 트리뷰트 모델은 아니지만 네이비 오리지널 파글리아노 스트랩의 그랑 테이유와 함께...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한국 윤재 아버님 멋지네요 윤재님 누군지 부럽습니다 언젠가 저시계를 받으시고 책을 본다면 어떤기분이 들까요
정말 멋지네요 리베르소도 시계주인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