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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 1543 2010.12.02 23:41

  오늘 여자친구에게 옛날에 선물받은 세이코를 좀 더 애용하기 위해 가죽줄을 하나 구입하려는 마음으로

시부야의 빈티지 시계샵을 잠깐 들렀습니다. 

980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허니브라운 수제 악어밴드...결도 맞춰서 만들었더라구요.

(색도 여러가지구요. 19미리부터 20미리 이외에도 여러가지 모양의 악어가죽을 가게에서 직접 만듭니다.

그러나 판매물건의 대부분은 역시 빈티지 시계 샵이구요.

일본 여행가실 분 있으면 줄좀 구입해 오셔도 좋을 듯,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알려드릴께요^^)

해서 스트랩을 하나 구입하고

여러가지 빈티지 시계들을 들여다 보다가.. 지르고 싶은 마음을 마구 마구 억누르며...

가게를 나왔지요.

 

그러다 시부야 역으로 가던 중에, 정규 셀렉트 숍을 발견하게 됩니다.

IWC, 예거, 롤렉스, 브라이 정도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IWC를 이것 저것 차보고

예거에 눈을 돌렸습니다. 여직원의 환한 미소와 다정다감한 리드로 저도 모르게

시계이야기에 대한 꽃을 피웠드랬었드랬었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 최근 36미리 38미리 이하의 모델, 클래식한 디자인에 꽂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뽀또삐노 골드버젼도 차보고 이런 저런 모델구경하다가..

예거의 리베르소를 차보게 됩니다.(사진은 일본유명쇼핑몰사진 불펌;문제가된다면 삭제하셔두 무방합니다;) 

아니 이거 진짜 쥭이는데.... 딱 내 스퇄이야... 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여유자금만 있었으면

당장이라도 질러주고 싶은 마음 TㅅT....

게다가 수동감기 모델에.. 이건 정말 수트에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골드..... 이제 저의 목표가 생긴 거지요.......

돈 벌어서 빨리 리베르소 들이자........  한 순간에 예거 팬이 됐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롤렉스면 시계질 할만큼 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저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 단계 더 한 단계 더... 나중에는 정말 하이엔드 찍는 거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오늘은 리베르소에 반한 날로 예거포러머들의 리베르소 샷을 보고 싶다는 요청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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