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니 새로운 소식이 막막 쏟아져 나오는군요 ㅎㅎ
듀오미터 퀸텀 루나 40.5 에 이은 또하나의 40.5mm짜리 신작..
Deep Sea Vintage Chronograph 입니다.
사진먼저!
(아무런 양해 없이 막 퍼온 사진에 타포 마크가 쾅쾅 찍히는 장면은 언제나 참 저작권법 위반 스러운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이얼 질감 하며 저 야광 색 하며.. 정말 빈티지 하면서도 간지가 뚝뚝 흐르네요 ㄷㄷ
게다가 이번에도 역시 예거의 '적당한 사이즈로의 회귀' 성향을 강하게 보여주는, 40.5mm 의 크기.
스펙입니다.
Movement
• mechanical automatic movement, Jaeger-LeCoultre Calibre 751G
crafted, assembled and decorated by hand
• 28,800 vibrations per hour
• 37 jewels
• 5.72 mm thick
• 235 parts
• 65-hour power reserve
Functions
• hour, minute, chronograph seconds, minutes, hours
• chronograph with hour and minute counters and central sweep seconds hand
Dial
• matt black
• hands and hour-markers featuring “Tropic” coloured superluminova®
Case
• steel
• 40.5 mm in diameter
• plexiglass watch glass
• water resistance : 10 bar
Strap
• black leather with steel pin buckle
다른 예거의 시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실착 샷이 진짜 멋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역시 또 타포1호 득템 및 포스팅 소식이 어서 들려오길 기대해봐야겠네요^^
신제품 소식에 슬쩍 묻어가는 스캔데이 오늘의 착샷으로 마무리.. 근데 사진은 어제꺼네요 ㅎㅎ
댓글 39
-
maroon
2012.01.13 10:00
-
굉천
2012.01.13 10:18
어제 오후 늦게쯤 뜬거라 밤에 누가 올려주시지 않을까 했는데, 소식이 없어서 올려봤습니다.
근데 마룬님이 준비중이셨군요 ㅠ 죄송합니다..
제가 포스팅하지 못한 사진이나 새로운 정보 등이 있으면 올려주세요!^^
-
maroon
2012.01.13 10:49
굉천님께서 왜 죄송하십니까? ^^
오전에 출근하면서 르클럽에서 이메일 온거 보고 알았습니다. ㅎㅎ
deep sea 시리즈가 절 미치게 하네요.. ㅠ.ㅠ..
-
굉천
2012.01.13 10:54
1호 득템 하시는건가요 ㅎㅎ
말씀하신거 보고 저도 메일함을 열어봤더니 뉴스레터가 와있네요^^
손에 땀흘려가며 르클럽에 겨우겨우 가입해둔 보람이 있습니다 ㅋ
-
gjlgg
2012.01.13 10:01
굉천님 사진은 예술이네요...
-
Meldin
2012.01.13 10:05
직접 찍으신 사진도 광고사진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대요? 시계 정말 예쁘내요 ^^
-
kakijun
2012.01.13 10:36
오옷 굉천님 이 구도 착샷으로 당분간 계속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섭마도 요리 찍으니 너무 이쁘든데요!! 좋은 시계 정보 감사합니다!!
-
굉천
2012.01.13 11:18
롤렉동에 올린 사진도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
pam312
2012.01.13 10:57
저도 오늘 이메일받구 알았는데 굉천님은 역시 발빠르시다는..ㅠㅠ ^^
-
규리파파
2012.01.13 11:12
주야불문하고 정보 업디이트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기다 멋진 8데이즈 사진까지 덤으로...
-
컬렉터
2012.01.13 12:22
다이얼 질감이 무척 특이한게 이쁩니다. 현행 네이비씰과 비슷한 이미지로 보입니다.^^
-
성군
2012.01.13 13:01
크로노 빼면 폴라리스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
XXIV
2012.01.13 13:58
오..슬슬 폴라리스 라인 살아나는 건가요?
-
warriorlee
2012.01.13 17:29
아... 이런 참 빈티지하게도 잘 만들었다 생각했더니 이름에 걸맞지 않게 방수가 10Bar라니요... 일부러라도 그렇게 만든건지... 재미있습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2.01.13 21:49
이야... 이거이거.. 정말 멋지네요....
갈수록 예거가 사랑스러워집니다... ^^
-
simon
2012.01.14 08:47
저도 메일받고 '굉천님이 올리셨겟군' 하고 생각하고 잇엇어요 ㅎㅎ
그런데 요놈 투카운터 크로노그래프 치곤 독특하네요. 보통 투카운터면 아워 토털라이져를 삭제하던데.. 이건 영구초침을 삭제했나봐요?? -
하니
2012.01.14 10:24
참 잘 만들어내네요...제가 콜렉터라면 구해 놓을텐데요.
돈 벌기에 더욱 힘써야겠단 생각이 불쑥...
-
시월의눈
2012.01.14 14:10
또 하나의 부엉이기 탄생하는군요...
다이얼 질감이 참 맘에 듭니다.
-
브라이틀링2
2012.01.14 15:05
복각 모델 종류가 많아지는 추세네요..
사이즈도 다시 작아진다고 하더니 실제적으로 2012는 40 mm가 전체적인 대세인가 봅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ㅎㅎ
-
gabomagic
2012.01.15 02:59
시계회사들 퀄리티컨트롤이 점점 낮아지고있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브랜드라 애정을 가지고 봅니다만 제가 너무 가혹하게만 보는걸까요.
홍보이미지 사진 제품에 이정도가 올라온다면 고객의 수준을 무시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기본적으로 눈으로 확인 가능한 오차정도는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시, 12시 오차는 착용자가 신경쓰기 시작하면 끝없이 보일 정도로 큰 미스프린트입니다)
JLC의 섬세함이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
warriorlee
2012.01.15 17:53
ㅋ 간격이 안 맞긴 하네요... 이럴수가~~ ^^
-
maroon
2012.01.18 17:35
숫자 "11"이 중요한 가 봅니다? ㅋㅋㅋ
mttp 복숭아 다이얼도 따지고 보면 어이 없는 거겠죠?
-
목표는 로렉스
2012.01.15 12:52
미스프린트라고 볼수도있지만 서로 마주하고 있는 인덱스끼리 대칭적으로 한것이라고도 볼수있을듯합니다.
-
브라이틀링2
2012.01.15 17:34
솔직히 저는 어떤점이 미스프린트라고 지적하신 건지 잘..........;;;
-
치우천황
2012.01.15 19:39
저도 뭐가 틀렸다는건지...모르겠네요 ^^
-
지나가는과객
2012.01.15 20:47
11시방향은 5시방향하고 비교를 해야죠.
단조로움을 피하기위해 고의적으로 만든건데요
-
gabomagic
2012.01.15 21:10
12시의 좌우, 4시의 좌우, 6시의 좌우, 11시의 좌우 인덱스 사이의 간격이 미스 프린트입니다. 12시 부분 좌우 인덱스는 거의 두배정도 차이납니다.
12, 2, 4, 6, 8 , 10 인덱스 자체는 눈으로 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각각 사이의 인덱스들이 문제인거죠.
제가 설명을 정확히 쓰지못해서 혼돈드린것 같습니다.
천만원대의 시계에서 보여져서는 안될 프린팅 퀄리티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낸것은 JLC가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과 동시에
섣불리 구입하셨다가 후회하시는 분들이 안계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첫 리플에서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있어하는 브랜드이기도하며, 국내 브랜드담당하시는 분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선배님입니다.
눈가리고 아웅 하려면 이런글을 안쓰는게 더 좋았겠죠.
제가 다른 분들보다 퀄리티에 연연하며 예민한감이 있는건 주변에서 못이박히도록 들어온지라 잘알고 있습니다만
잘못된것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기 싫어서 남겼습니다.
50만원 100만원짜리도 아닌 사치품이라 불리울 정도 가격의 시계라면 구매자들도 어느정도는 꼼꼼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메뉴펙쳐러들도 더욱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할것이라 생각되구요^^
-
도사오월
2012.01.16 01:27
우왕.. 대단하시다는.. 저는.. 저 인덱스만 신경쓰며 보는바람에.. 중요한 점을 노쳤네요..
-
굉천
2012.01.16 09:23
가보매직님이 지적하신 부분; 저도 미처 발견못한 부분인데, 사진상으로 보면 확실히 간격이 안맞는 문제가 있네요.
일단 저 시계가 아직 정식으로 풀리기 전 시점이기 때문에, 정식 출시가 되면 다시한번 눈 크게 뜨고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계회사들 퀄리티컨트롤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하신 부분과, JLC의 섬세함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하신 부분은 다소 '성급한 일반화'를 하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인상을 받은 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메뉴팩쳐러들이 더욱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점에는 100% 공감하구요^^
-
ninecom
2012.01.16 11:29
사진상으로 오류지만 실제 모델 출시는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gabomagic
2012.01.16 12:16
아쉽지만 일부 대형 시계회사그룹들의 퀄리티 컨트롤이 낮아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이시계의 홍보사진만을 보고 하게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 10여년간 느껴온것이며, 사례를 보았고, 업계에서도 인정을 하는 일이구요.
(업계라 함은 국내의 이야기입니다. 본사CEO나 수퍼바이져를 만난 경우는 파네라이 밖에 없는데, 아시겠지만 이쪽은 이야기를해도
씨도 안먹힙니다. )제작공정상의 효율화를 꾀함에 따라 나타난 일이기도 하지만, 기본은 고객자신의
기준이 어느정도 너그러워짐에 따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는 JLC만의 문제가 아닌 리치몬드그룹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문제입니다.
JLC의 경우 고집있는 섬세한기준을 보여주다가 스포츠라인의 출시즈음 해서 부터
눈에 띌 정도로 낮은 기준의 제품이 시장에 나오게 된것이구요.
이는 리치몬드의 효율성이 낳은 문제점이라 생각됩니다.
기준율이 낮은 제품을 출시해보았는데, 의외로 클레임이 낮았던거죠. 그후 계열사 다른 브랜드들에도
조금씩 적용을 한거구요. 다이얼과 케이스 뒷면가공의 기준이 낮아진건 근 6~7년전에 시작된 일이라 생각됩니다.
JLC의 경우, 홍보용 사진에도 낮은 기준율의 제품이 올라온것은 처음이라 생각끝에 글을 올린거구요.
제품 이미지 사진에 올라올 정도면 이미 내부의 기준율이 어느정도 단계별로 낮아진후의 일 일겁니다.
여기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리치몬드에서 응대를 해줄까요? 절대아닙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듣지도 않습니다.
단,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제품구매를 하실때 좀더 날카롭게 보시고, 나중에 있을수도 있는 후회를
막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기준이 높아져서, 낮은 기준의 문제점들로 인한 교환이나 본사 반송이 늘어나게되면
좀더 높은 기준율의 제품을 들어올수는 있다고 생각도 하구요.
참으로 아쉬운 이야기지만, 이것이 현재 대형 시계그룹이 고객을 보는 수준입니다.
단지 큰회사니까, 오래돼고 유명한 회사니까라는 생각에 믿음을 확실시 한다면 앞으로 이런 문제점들은
점점 더 자주 눈에 보이리라 생각됩니다.
고객이 더 똘똘해지고 날카로운 눈으로 제품을 평가해야합니다.
저도 공예를 하는 사람이기에 완변한 제품을 만들라고는 말을 못합니다.
대신 눈으로 보일 정도의 오차는 피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냥 제 주변에 계신분들 정도라도 피해보시는 일이 없으시면 하는 마음에 써보았습니다.
(이글로 인해 저는 혼날수도...) -
Mina
2012.01.16 13:59
그러게요...
우리끼리야 괜찬지만 남들한테 천만원 넘는 시계 샀다그러면 비아냥거리기 일수죠...
그거 감수하면서도 취미생활하는데, 저런 퀄러티를 보면...
-
규리파파
2012.01.16 14:28
특히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첫 단계에서의 저러한 실수는 타격이 크네요~
저도 타 하이앤드 브랜드 오치에서 저러한 다이얼 미스프린팅 or 다이얼 미스세팅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몇천만원 하는 라인에서 그러한 문제가 있으면 참으로 속상하죠~
-
DB9
2012.01.16 23:49
프레스용 사진에서 발견되는 미스프린트라니, 좀 실망스럽군요.
-
굉천
2012.01.18 16:41
SIHH에 출품된 물품 직찍사입니다. 물론 제가 찍은건 아니구요 ㅋ
본문의 사진상에 있는 것과 같은 미스프린팅은 발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문 사진 풀린게 불과 SIHH 며칠 전의 일이니, 고 며칠 사이에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하고 이랬을 것 같지는 않고..
본문 사진상의 시계의 미스프린팅의 정체는 또다시 미궁속으로 -_-;
-
루리테일
2012.01.19 04:52
으아으아 또하나의 다이버워치가 절 죽이기 시작하는군요!!!
게다가 40.5미리라니...이건 저보고 어쩌라는건가요!! ㅎㅎ
다이얼의 질감도 참 매력적이네요... 요새 딥씨 알람모델 복각판에 미쳐있었는데....이걸로 옮겨가나요...ㅜ
미스프린팅은 뭘까요.... 공식홍보용 사진에 저런걸 올리다니... 정신이 없는걸까요? 굉천님이 다시 올려주신 사진보면 괜찮은데...
-
치우천황
2012.01.19 10:02
굉천님 덕분에 묵은체증이 쏴악...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
역쉬... 저두 예거측에 문의해보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었는데...ㅎ ㅎ
제가 생각하는 그런 예거가 아닐까..마음의 상처를 받을뻔했습니다..^^
하여튼 예거도 포스팅에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
Made BnT
2012.01.24 22:36
미스프링팅.....대단하십니다.....이런걸 발견하시다니......ㅡㅡ;;;;
-
일억맨
2012.01.28 05:40
대단한 발견을 하셨습니;디^^
역시 JLC 포럼 지킴이 굉천님이십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나 올리려 했는데 이미 올리셨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