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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500  공감:1 2012.02.04 04:47

한국시간 지난달 23일였나요? 

 

구정연휴때  Manchester United와 Arsenal의 게임이 있었지요.  아마 많이들 보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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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홈게임 였습니다.  올시즌 두번째인데, 첫 경기는 맨유홈에서 아스널은 8:2의 쓰라린 패배를 맛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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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은 잘해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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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좀 일찍하니 아직 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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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푸는 맨유선수들...박지성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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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몸푸는 아스널...박주영도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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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기념으로 SBS-ESPN이 직접 해설단까지 파견했네요. 한복입고 중계하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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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양팀 선수들...

박지성도 박주영도 선발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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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Arsenal!!! 올시즌 헤메는데 분발해야죠.

양팀에게 모두 아주 중요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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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4pm에 킥오프입니다.

한국은 밤 1시...

 

역시 EWC 최고!!!

 

관람하기 이 각도도 나름 좋더군요. ㅎㅎ

사실 이 자리도 맨유팀 응원석이라는데, 자리가 모자란 아스널팬들이 넘어들어와, 하도 주변서 강력하게 아스널 응원을 해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특히 뒤에서 맨유가 공만 잡으면 쌍욕을 해대는 친구들이 있어서 ㅎㄷㄷ

제 바로 옆에도 맨유팬였는데 골 들어가도 Yes! 하면서 주위 눈치보고 입 막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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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피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 10번 로빈 반 펠시...

현재 리그 득점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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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발렌시아의 헤딩골로 앞서 나가는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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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레전드, 라이언긱스...

전성기 같지는 않아도 패스력과 운영능력은 아직도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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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되겠다 싶은지 , 안드레 알샤빈과 박주영을 동시 교체투입하려는 벵거감독...

박캡틴, 드디어 리그 데뷰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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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기다리는데 터진 반펠시의 골!!!

동점 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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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이 되자 박주영 투입 캔슬하고, 알샤빈만 집어 넣습니다. ㅜㅜ

 

리그 데뷰 또 물거너 가나요?  골키퍼 부상등 몇번 별별일이 다생겨서 교체찬스도 놓지고 그랬죠. 

하여간 운도 지지리도...ㅠㅠ

 

맨유는 박지성을 그라운드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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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지 얼마안되서 대니 웰벡의 추가골!!!

맨유 2 : 1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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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다시 박주영 집어넣으려는 벵거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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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투입...반페르시와 처음 궁합을 맞춰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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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역사상 한국팬에겐 상당히 의미있는 전광판입니다.

 

양측에 9번 Park과 13번 Park 이...ㅎㅎ

한국 국가대표 전캡틴과 현캡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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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분 뛰지도 못하고, 경기 종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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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승리네요.  요번 시즌 2번 다 아스널에게 승리합니다.

종료 후 쏟아져 나오는 인파...한 6만명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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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던 첼로까지 끌고와서 관람하고 가는 여성팬...축구사랑 대단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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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라 복귀한 앙리가 직접 뛰는 모습을 못봐서 아쉽지만, 결과를 떠나서 양박의 플레이를 직접 본것은 또다른 수확이 아니었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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