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뭐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

M8D의 다이얼의 평소 실물 느낌은 이런 느낌입니다.

보일듯말듯 한 선레이 무늬의 실버다이얼이 주는 쨍한 느낌.

저 선레이 다이얼 플레이트는, 손톱으로 살짝 긁어보면 살짝 거친 촉감이 느껴지면서 '사가각' 소리가 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죠.

그런데 이 다이얼에는 평소에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추가적인 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게 참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고,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힘든데..

'유광 투명 마감제' 같은 것이 아주 얇게 한번 덧입혀져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그 유광 투명 마감제 느낌이라는게, 아무 각도에서나 막 보이는 그런 느낌은 결코 아닙니다.

특정 조명 하에서만 겨우겨우 발견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사진으로 잡아본다고 한 것이 이정도네요..

J&N 페이즈 부분과 섭세컨 부분의 곡선 면 쪽을 보면 조금이나마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소 외부와 접촉될 일이 없는 다이얼이긴 하지만, 투명한 보호막으로 한겹 더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 예상으로는 M8D 외의 다른 시계(특히 마스터컨트롤 라인의 시계)에도 같은 처리가 되어있을 것 같은데,

제 예상이 맞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