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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브랜드들의 경우, OEM 스트랩을 전문업체에 외주를 주어 납품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거도 예외는 아닌데, Camille Fournet Paris 의 스트랩을 OEM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참고로 블랑팡에서도 Camille Fournet Paris 스트랩을 OEM으로 쓴다더군요^^)


제가 사용해본 악어 스트랩은 크로노스위스 OEM, 프레드릭콘스탄트 OEM, 오메가 OEM, 히어쉬, 디모델


정도인데, 예거의 Camille Fournet 은 개인적 감상으론 저 중 최고입니다.


패턴, 안감, 패딩, 내구성, 착용감 등도 물론 다 좋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특유의 matt brown 컬러입니다.


다른 스트랩 라인업들을 보면 골드브라운(또는 허니브라운) 다음에 바로 아주 진한 다크 브라운 컬러로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고, 가끔 그 중간 컬러가 있더라도 버건디라고 해서 약간 붉은끼가 도는 갈색인 경우가


많은데, 예거의 대부분의 은판 마스터시리즈 및 리베르소 시리즈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matt brown 컬러는


골드브라운과 다크브라운의 중간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이 색감이라는게 카메라로 담기가 쉽지가 않고, 또 조명에 따라 너무 제각각으로 나오는지라, 다른 사이트의 


Camille Fournet 스트랩 사진을 빌려와 표현을 하자면,


opera.P.jpg


요정도 느낌입니다. 광택도 기본적으로 무광이지만 너무 메말라보이지 않고 적절히 찰져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제 기존 사진 중에는 그나마 실물이랑 비슷하게 나온게 요사진 정도네요. 


특히 저 12시 방향에 조금 보이는 저 색 정도의 느낌?


5898e5300ac6f5aba8a624376dafdf8f.jpg


변화를 싫어하는 제 보수적 성향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워낙 컬러가 마음에 들고 취향상 M8D와의 매칭이 이만한 것이 없을거라 생각하여


추후 현재 장착된 악어가 소모될 것에 대비, 같은 컬러의 OEM을 하나 더 구해서 킵해두고 있습니다^^;


뭐 자금 사정만 제약이 없다면야 다크브라운이나 다크블루도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최근 스트랩 가격이 한번에 너무 많이 올라버리는 바람에 ㅠ


(인상전 가격은 IWC나 크로노스위스 OEM 정도 수준이라 그나마 해볼만 했는데 말이죠..)


품질 좋은 악어 스트랩을 찾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Camille Fournet 의 스트랩, 특히 matt brown 컬러는


한번쯤 경험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스트랩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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