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폰사진 모듬

저도 살짝살짝 보이는걸 참 좋아합니다 ㅎㅎ

"직장에서 일은 안하시고 시계 잡지보면서 딴짓" -> 토를 달 수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장 착용할 일이 잘 없는 분들의 드레스워치는 항상 계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컬렉션 중 top의 위치를 차지하기 마련인 것이 드레스워치인데,

막상 그걸 자주 찰 일이 없어지다 보면 이게 또 난감해지죠 ㅠ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찰 일이 없어지는 시계가 생긴다' 라는 이유로,

저도 최근에 라인업 정리를 하면서 시계 수를 4개에서 3개로 줄였습죠.

물론 언제 하나 다시 늘려야지..하고 맨날 기웃거리고 있긴 하지만요 ㅋㅋ

사정이 달라지셔서 정장 착용하실 일이 많아지시더라도, PAM 이 노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진정한 파네리스티들은 정장에도 주저없이 PAM 과 함께하시는 것 아닌지요 ㅎㅎ

시계가 여러개여봤자 손목은 하나이니 많이 살 필요없이 팔방미인인걸로 큰거 한방으로 가야할텐데..ㅋㅋㅋ

완성된 쓰리톱에 지금 판타스틱 4를 만들려 또 기웃거리고 있는 저를 보면 참 한심하긴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312는 케이스가 두꺼워서 커스텀한 셔츠아니면 안들어갑니다. ㅠㅠ 주말에나 차야겠죠.ㅋ

스포츠 워치는 또 팔목에서 무게김과 존재감을 뽐내야 스포츠 워치 아니겠습니까^^

저같은 경우는 평소 복장이 거의 정장인데다가 예물시계가 서브마리너인 바람에

스포츠 워치 계열 쪽의 라인업을 확장할 만한 이유를 스스로 찾을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ㅋ

예거의 MCD 쪽이라든가, AP의 ROO 같은 다이버는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시계네요ㅠ

썬문에 날짜창 들어갈 곳이 어디있나요 ㅎㅎ 썬문은 날짜창 없는게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제가 썬문을 들이게 된다면, 데일리 드레스워치는 하나 따로 둔 채로 들여서,

평소에는 관상용으로 잘 모셔두다가 중요한 날, 멋을 좀 내고 싶은 날,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 등

특별할 때에 슥슥 감아주어 착용하려구요. 그냥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렇습니다. 마스터 라인과 리베르소 라인의 셔츠와의 궁합은 정말 좋죠!

그리고 마스터라인의 심플한 인덱스 등은 젊은 느낌까지 더해주어 더 좋아합니다^^

저도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ㅋㅋ

앗 결국 그 귀한 녀석이 컬렉터 님 곁을 떠나갔나보군요 ㅠㅠ 허전하시겠습니다.. 혹시 교환쪽으로 완료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결과가 어떠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