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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519 2007.04.25 19:27

          
                Duometre a Chronographe
 

 
                              출처  [pusits: http://www.watchprosite.com/show-forumpost.classic/fi-2/pi-2217737/ti-362557/s-0/]
                              참고1 [TF: 클릭], 참고2 [TF: 클릭]
 
 
JLC의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이하 크로노)를 여기(PuristS)에 올라온지 2주가 지났다.
 
 
제네바쇼에서만 성공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 내놔도 주목받을 새로운 크로노에 대해 상상해보기도하고 이해하려고 해봤을 것이다.
 
 
시간 윤열크로노 윤열에 연결된 시간용도 베럴크로노용도 베럴을 사용한 아이디어는 크로노가 작동되었을 때 시간에 간섭되지 않도록 하였다.
 
 
 
 
calibre 380은 보통의 크로노그래프에 사용되는 어떠한 클러치도 없기 때문에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시간에 갑섭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크로노는 작동시 간섭과 비애를 불러온다.
 
 
무브먼트를 하나씩 분해하여 보자. 아래사진은 위의 무브에서 베럴을 제거한 사진이다.
 
 
 
 
 
Duometre의 크로노 윤열은 클러치없이 직접적으로 탈진기(이스케잎휠)에 연결되어있다. 게다가 이 탈진기는 시간윤열에도 사용된다.
 
 
클러치도 없고 동일한 탈진기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윤열이 멈추지 않도록 오직 크로노윤열만 멈추게 하는 방법이 궁금하지 않나요?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가 봅시다. 전광석화같은(번개모양의?) 2번째휠(lightning second wheel: 이하 LSW)을 살펴봅시다. 사실 LSW는 탈진기에 바로 연결되어 크로노윤열에서의 첫번째로 연결된 휠에 해당됩니다.
 
 
이제 LSW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LSW를 덮고 있는 LSW 브릿지(Dual-wing이라고 적혀있는 부품)를 분해하여봅시다. 6개의 이빨을 가진 LSW가 밸런스휠과 컬럼휠 사이에 있는게 보일겁니다.
 
 
 
 
 
 
LSW는 똑같이 생긴 두 개의 휠이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하여 같은 축을 같도록 제작되었다.
ULSW(위쪽 LSW)축에 고정되어 자유롭지 않도록 하였고, DLSW는 축에 고정된 ULSW와는 달리 축으로부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축에 고정된 ULSW와 피니언은 크로노윤열과 항상 연결이 되어있어 크로노가 정지하였을때  피니언, ULSW, 은 같이 멈추게 된다. 반면 DLSW는 탈진기에 연결되어 항상 회전된다.
 
 
 
모든일들(크로노 정지와 크로노작동)은 ULSW와 DLSW의 두개의 휠에의해 일어난다.
탈진기와 연결된 DLSW(자유휠)은 작은 구멍이 있다. 그리고, 이 구멍은 ULSW(고정휠)에 있는 어떤 하나의 핀으로부터 힘을 받게된다.(이 핀에 의해 축과 따로 돌기도 하고 축에 고정된 ULSW(고정휠)과 함께 돌기도 한다는 의미인 듯).
로노가 정지되어 ULSW(고정된 휠)이 멈췄을때 이 핀에 의해 DLSW만 따로 돌게된다(발로해석).
이와 같은 방법에 의해 LSW는 크로노가 정지하여도(LSW의 ULSW와 축이 방해받음) 탈진기는 회전되는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역시 발로).
[hole이 있어서 ULSW와 DLSW가 따로 회전되거나 물려서 회전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어떠한 원리인지 모르겠네요. 아래 그림은 제 상상도입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거나 아니면
 
아래와 같이 캐넌 피니언이 축에 고정되지 않은 것처럼 겉돌수 있는 방식?
 
 
                               
 
크로노가 작동되었을 경우, 크로노베럴은 메인 스프링의 힘이 크로노 윤열부터 LSW와 탈진기에 힘을 가하게 된다.
이때 ULSW(고정휠)은 DLSW(자유휠)을 밀게되어 DLSW가 크로노 베럴로부터 힘이 전달된 USLW와 탈진기의 진동사이에서 따로 놀지 못하게 된다.
 
멋지지 않은가?
 
 
 
자 이제 크로노의 또 다른 비밀을 풀어보자.
 
 
 
먼저 컬럼휠의 자세한 구조를 보도록 하자. 보통의 컬럼휠과 같은 2층구조로 되어있다.
 
를 참고하길 바란다.
 
 
 
 
자세히 보려면 아래 사진을 클릭하세요.
 
 
 
 
START
 
크로노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이 바로 컬럼휠이다. 크로노가 작동되었을때(start) 컬럼휠과 LSW사이에 있는 레버가 컬럼휠 사이로 들어가 LSW가 자유롭게 회전되어 크로노 윤열을 회전시킨다.
 
STOP
 
크로노가 멈췄을때(stop)는 레버가 컬럼휠의 구멍에서 나와 LSW를 멈추게한다.
 
RESET
 
stop 상태에서 크로노 버튼을 누르면(오래동안 누르고 있어야함) 레버는 컬럼휠의 중간부분에 걸치게 된다. 이 상태에서 LSW는 레버와 부분적으로만 연결이 끊기게 되고(레버가 LSW를 방해하는것도 아니고 방해하지 않는것도 아닌 상태) 크로노윤열은 자유롭게 된다.
 
 
 
 
뭔가 이상하고 독특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이 상태(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LSW는 LSW가 제로위치로 복귀될때까지만 자유로운 상태가 된다(LSW에 1/6초 바늘이 연결되어있슴.). 즉 ,1/6초 침(hand)도 제로 위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reset시 LSW가 1/6 회전이 되거나 최대 5/6회전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1/6초침이 제로위치로 갈 수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LSW는 레버와 완전히 연결이 끊기지 않았다고 하였다. 즉, LSW는 발랜스 휠과 함께 회전되다가 ULSW의 이빨 중 두꺼운 이빨(길이가 약간 길것으로 예상됨)이 레버에 닿는 순간 멈추게 되고(DLSW는 밸런스휠과 함께 계속 회전) 1/6초침이 제로가 된다.
 
 
이제 LSW가 회전되어 제로위치로 가게된 경우에 버튼을 놓으면 된다. 이때 크로노 휠을 reset하기 위한 해머는 하트캠으로부터 떨어지게 되고 모든 크로노 바늘은  reset된다.
 
 
그러므로 크로노 버튼을 눌러 빨리 놓게되면 크로노 시,분,초침은 reset되지만 1/6초침은 제로가 되지 않는 상태가 된다. LSW(1/6초침)는 너무 얇고 해머의 힘에 의해 부서지기 쉬워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하트캠방식으로 제어가 불가능하다.
 
 
 
 
발로 번역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아직 다 이해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 의문점이 많습니다만 제 능력으로는 더이상 진도가 나지 않아 그냥 글을 올립니다.
 
분명히 개지지님, 알라롱님, 클래식님이 수정해주실 듯 하네요. (ID순서는 "가나다"순서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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