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출근길과 그리운 꽈암 하늘.

 오랜만에 스캔데이겸 금요일 출근길 착샷을 찍었습니다. 

 가죽자켓에 가죽스트랩에 가죽 부츠까지.. 촌시럽게 깔맞춤했네요ㅋㅋㅋ

 요즘 날이 선선하고 비도 안와서 가죽 입기 딱 좋은 계절같습니다. 

 이럴때 마니 입어줘야줘 ㅎㅎ

 리베르소 TT 1931을 구매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작년 3월에 예약하고 4월 23일에 수령하였는데요. 뒤돌아보면 항상 시간을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1931 덕분에 전체적으로 유익하고 즐겁고 보다 영양가 있는 시계생활을 재시작 할 수 있는 동기가 된 모델이라서 그런지 볼 수록 기특하면서 참 이쁘네요ㅎㅎ

 앞으로 더더더 이뻐해줄려고요ㅎ 1주년 기념으로 이쁜 악어옷 하나 장만해줘야겠습니다 ㅎ

 그리고 지난 주에 꽈암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꽈암이라고 한 것은 둘째 조카가 20개월인데 말을 잘 못합니다ㅜㅜ 그래도 괌은 쉬운지 줄곧 따라하는데 괌여행이 너무 좋았는지 어디다녀왔어 그러면

 "꽈암" 그러더라고요 ㅎㅎ 부모님, 누나 매형, 조카 데리고 다녀왔는데요... 조카 두 녀석때문에 정신없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조카 둘이 부모님을 기쁘고 웃게 해드려서 

 아들보다는 손녀들이 더 효도하더라고요ㅎㅎ

 가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 이쁜 바다와 하늘 사진 보시고 먼저 안구정화 하시죠 ㅎㅎ

 저는 괌은 처음가봤습니다. 리조트는 웨스틴에서 묶었는데요. 리조트는 조금 노후됐지만, 갤러리아 근처 쇼핑몰과 가깝고 근처 맛집도 몇몇있고 무엇보다

 다른 리조트 보다 한국인 및 방문객이 적어서 프라이빗 해변과 수영장에 사람이 적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호텔 근처 유명한 에그앤띵스에서 먹은 현지식인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로 한국인, 일본인이 많았는데요... 현지식 먹는 것으로 좋아하는 저에게

 어떤 호텔 음식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ㅎㅎ

대충 무슨 맛인지 상상이 가는 에그 베네딕트였지만... 역시 계란이 맛있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습니다 ㅎ

현지식인 로코입니다. 하와이안 스탈로 시켰는데요 노르자 터트려서 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뉴욕스테이크인데요... 호텔 바베큐 스테끼보다 훨신 맛있었습니다ㅎㅎ

 저 와플과 팬케이크 두 조카 녀석들이 환장하더라고요~ 둘째 조카는 22개월인데 저 크림 맛보더라 눈이 뒤집혀서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더라고요 ㅎㅎ

 혹시 괌 가실 계획있으시면 애그 앤 띵스는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ㅎㅎ  

 그외에도 여러가지 먹고 고디바 프레츨도 엄청 사고 바나나칩도 엄청 사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ㅎㅎ

 드디어 온 금요일!!  남은 오후와 저녁 섹시하게 보내시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