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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올려 보내요 하하

예물 시계로 JLC를 받게 되어 기분 좋게 착용한지 한 1년쯤 된거 같습니다.

그동안 타임포럼의 성은(?)을 입고 좋은 정보 많이 빼간거 같아 저도

인사글 비슷하게 한개 올릴까 해서 써봅니다.

일단 이거는 많은 분들이 익히 보신 JLC 케이스 입니다.

두툼한 회색박스입니다.

 

 

사진 상태가 최악이지만 이해해 주세요

밑에 보이는 귀여운 아이가 제 아들입니다^^ 하하하...

위 사진에서 보듯 마스터 캘린더는 월, 일, 요일, 음력 캘린더, 잔여 용량이 표시됩니다.

월, 일, 음력 캘린더에 대한 조정을 프레임쪽에 있는 조그마한 구멍을 누르면서 수정

할 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기본적으로 용두를 기준으로 위쪽에 있는 구멍이

월, 밑에 있는 구멍이 일, 그리고 '일' 반대쪽에 위치한 구멍이 한개 더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음력달력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일을 수정할 수 있는 구멍은 없습니다. 요일은 하염없이 시간을 돌리다보면

넘어가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하

퍼피츄얼 캘린더가 아니기때문에 5월 30일 이후가 무조건 5월 31일이 됩니다.

아주 귀찮은 작업이조 하하... 구멍을 다시 눌러야지 시간을 계속 돌리게 되면 요일도 돌아가서

다시 수정을 다시 실시해야 합니다.

밑에 있는 사진이 바로 무브먼트 사진입니다. Cal. 924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접사로 찍어서 발란스 휠이나 스프링 같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진기가 아주 극악무도한 성격 나쁜 넘이라 좀 힘드네여^^

하하... 죄송합니다.

어쨋든 JLC하면 899니 822니 975니 하는 무브먼트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마스터 콘트롤,리베르소, 홈타임인데 제가 봐서는 밋밋합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는 ZENITH HEART에 완전 마음이 빼앗겨서 El primero 한개 소유할까

아니면 JLC MASTER geometry, 8 days, broadarrow, IWC 정도를 가닥을 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Zenith는 Chronomaster 보시면 알겠지만 아주 큽니다. Broadarrow, IWC도 커서 일단 탈락. ㅋ

제가 키 172에 아담한 사이즈라 40mm 정도면 되겠구나 하고

8 days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더블 베럴이라 길면 9일까지 간다고 하고

날짜 들어가 있는 것이 딱 내 스타일이다. 적당히 어지럽고 적당히 심플하구나^^

근데 매장에 알아본 결과

GOLD밖에 없어서 결국 Geometry랑 calendar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사러 가기 전에 한 3번은 여기저기 가서 차보고 이것 저것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사기 2주 내내 Geometry 지오, 지오, 지오하고 꿈도 꿧답니다^^

크기도 37mm 정도로 딱 제 스타일이었조.

근데 막상 사러간 당일날 다시 보니 좀 지저분해도 보였고, 도대체 내가

외국 출장 나갈 일도 없는데 미국 시간은 뭐하러 알고 있노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여... 그래서 결국 내가 가야할 길은 MASTER CALENDAR다라고

바꾸고 결국 이렇게 사게 됐습니다^^ 하하... 이것 참

지금 생각해도 캘린더 산거는 후회가 없습니다. 잘 샀다... 근데 왜 8 days를 못샀을까

하는 생각은 아직도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돈 모으면 8days 사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답니다.

어쨋든 캘린더를 사고 하도 무브먼트 몇 초 차이가 나네, JLC는 찬 상태에서 +- 5초 이내이네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저도 한번 체크 해봤습니다.

일단 이거는 캘린더 등을 위해 만들어진 Cal 924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루 내에 2초 정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분 좋은 일이조 하하^^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뭐 말도 안 될 수도 있겠지만 1주일이 지나니 1분에서 길게는 2분정도를 넘는 차이를 보입니다.

COSC에서 한달에 2분이내라고 봤던거 같은데, JLC는 1주일에서 10정도를 지나면서 잴 때마다 거의 2분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 3번정도 한 것 같은데 희안합니다.

근데 하루 내에서는 거의 5초 이내의 오차를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달이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 2분

이내여야 하는데 참 신기합니다. 어쨋든 연구 대상이조^^

제가 너무 성의없이 밥을 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크기는 적당하고, 날짜가 사실 플레이트 외곽에 너무 많아 너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화려하고 이뻐보인답니다^^ 빨간색 '일'을 가르치는 침도 좋구여^^

정장 시계로 제가 보기에는 아주 제격입니다.

저는 꿈의 시계로 JLC AMVOX2를 생각하고 있는데, 살아가면서 기회되면 JLC를 몇개 좀

더 샀으면 하는게 제 꿈입니다.

사실 요즘은 아예 브라이틀링같이 이것저것 Bling bling한 시계나 한번 사볼까 생각도 있구여

사설이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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