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의 명기 칼리버 849를 장착한 마스터울트라씬 38mm 모델입니다. 실버 선레이와 21mm의 큼지막한 러그가 언뜻 캐주얼한 느낌도 자아내는데.. 6mm대의 두께는 정말 신세계 인 것 같네요. 만족스럽게 드레스워치 원탑으로 운용중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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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1.09.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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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초
2021.09.05 09:59
감사합니다 키미세븐님 ^^ 가을의 시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얇지만 와인딩감이 생각보다 단단해 처음에 놀란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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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03 12:54
역시 수트와 깔끔하게 매칭되는 울씬 모델이군요.
Simple is the best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조용히 공감/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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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초
2021.09.05 10:01
감사합니다 에너지님 ^^ 시계 처음 입문 했을때는 크고 두꺼운 친구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얇은 심플워치가 끌립니다. 뭔가 평양냉면 같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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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06 14:10
저는 단종된 프레드릭 피게의 칼리버 21을 더 좋아했는데, 이성적으로는 칼리버 849가 더 낫다는 생각은 계속 해왔었습니다. 이제 849는 명기라고 불러도 되는 시기가 되었고요. 극단적으로 심플한 시계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이미 심미안을 완성하신것 같습니다. 기추 축하드립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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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초
2021.09.08 14:02
댓글 감사합니다 알라롱님 ^^ 849가 나온지 20년이 되었지만 현행으로 뛰는걸 보면 명기에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오랜 검증기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심플워치는 마치 평양냉면 같아서 처음엔 모르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가 없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ㅋㅋ 시계생활 처음 시작할때 가장 이해안가는게 칼라트라바에 수천을 태우는 사람들이었는데... 이젠 금통 심플와치를 갈망하게 되었네요 ㅋㅋ
입고계신 옷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드레스 워치로 제격이죠. 와인딩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