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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i 1349  공감:14  비공감:-1 2015.01.30 22:42


안녕하세요!


또 kipai입니다:)


정신없는 후기 2번째입니다.



+


2차는 차분하게 커피 한잔의 여유~ 보다는 시계 사진 찍느라 카메라에 코박고 신나게 셔터 눌러대다 보니 헤어질 시간이 되어버려서...


오신 분들과 좀 얘기를 좀 더 나누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하지만 왠지 머지않아 또 뵙게 될 거 같아요.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


페니님께서 찜 해놓으신 사진찍기 좋은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시계구경과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리베르소 얘기, 이번 SIHH의 운석판 울씬문에 대한 얘기 등 관심사가 같으니 대화가 즐겁습니다:)


널찍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둘러 앉아 다른 손님들을 하나 둘씩 내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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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나올 동안,



페니님의 칼같은 회비 수금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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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을 위한 준비가 있었으며...


우리 리베르소님들 누울자리까지 마련해 오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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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리베르소 득템을 위한 즐거운 고민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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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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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다이얼과 금통 스틸, 각기 다른  컬러의 스트랩에 흔하지 않은 리베르소의 브레이슬릿까지!


다시 봐도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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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키치제작소님께서도 도착하셔서 12개의 리베르소가 한자리씩 차지하고 드러눕습니다.


그렇게 세팅을 마치고....


사진을 찍습니다.


막찍습니다.


언제 이렇게 리베르소끼리 또 모여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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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베르소 단체샷이 완성되었습니다!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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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한 맛이 좋으네요^^


이어지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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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하나 골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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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님의 시계가 빠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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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페르고님은 공중부양 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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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색감의 블루와 레드...






이제 어울리는 아이들끼리도 삼삼오오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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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다른 매력이 있는 형제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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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듯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사각 시계들의 모습이


마치 조카 결혼식에서 몇년만에 만난 이모들의 수다스런 기념촬영을 방불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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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금통식구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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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이 있는 단체샷입니다.


역시 그와중에도 빛이 나는 썬문.....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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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듀오페이스 골드와 썬문의 커플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저아이가 내아이였어야하는데.... 뭐 그런 노래가 있지 않았던가요? 후후~


다시 봐도 참 매력적인 시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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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소의 시그니쳐 샷인 반쯤 뒤집힌 채 다이얼을 희번뜩거리는, 흑백의 아이들입니다


다이얼 컬러의 대비도 좋고 스트랩 컬러도 달라서 재밌는 사진이 되었네요.


치우천황님 말씀처럼 다양한 체ㅇ........자세가 가능한 리베르소!


저 테이블 틈에 깨알같은 까페베네 빨때만 좀 어떻게 지워버리면 좋겠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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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현듯 얘네를 전부다 반쯤 뒤집어놓고 찍어보면 재밌겠다 싶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방망이 깎던 노인의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반씩만 뒤집어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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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명령을 기다리는 전투기들 같기도 하고,


줄지어 날아가는 갈매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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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인가...


어제 보셨던 장면이죠?


그리하여 완성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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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네요~


어제 나누던 얘기처럼 해외 포럼에서도 '먹어줄만한' 사진이 탄생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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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초점은 온통 썬문에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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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눕혀서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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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유저를 위한 세로사진^^


이쯤되면 좀 징글맞다 싶어서 아쉽지만 해산하고 하나씩 관심있는 시계들 집어들고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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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의 깊은 컬러와 빈티지한 디테일이 다시 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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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주목을 받았던 스웨이드 재질의 스트랩입니다. 청판 다이얼과 블루스티치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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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치우천황님의 썬문을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사파이어글라스가 사용된 이래로 시계를 뒤집어 보호할 이유가 없어졌지만,


이런 장면을 보고 있으면 왜 리베르소가 이토록 매력적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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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시계예요...


리베르소를 또 하나 들이게 된다면 썬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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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장면 또 하나!


리베르소의 브레이슬릿은 정말 구경하기 힘든데, 15년만에 서울의 한 중국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고교동창인^^ Gluck님께서 구경시켜주셨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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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파일럿의 자일리톨 보다도 훌륭했습니다.


착용시에도 과하지 않은 매력을 뿜어내지요.


그나저나...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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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님의 착용모습. 잘 어울리지요?


"반갑다 친구야~!!!"


근데 왜 나만 늙었니...ㅠㅠ




휴, 이정도면 사진들 얼추 다 올린거 같습니다.


연말 타포 송년회때는 다양한 포럼에서 많은분들이 모여서 약간 아쉬운 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렇게 단일브랜드, 단일라인의 공통분모로 모이게 되니 나누는 이야기도 더 집중도가 있고,


모임 분위기도 정다웠던 듯 합니다.


에....


이게 다 페니님 덕분입니다 ㅎㅎㅎ


친구도 찾아주시고... 수고해주신 페니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인사는 못드리지만, 함께 하셨던 분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이상 리베르소 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


사진들은 온라인용으로 사이즈를 줄여서 올렸습니다.


더 큰 사진이 갖고 싶으신 분은 쪽지 주세요.


대문짝만한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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