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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ai 523  공감:17  비공감:-1 2015.05.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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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pai 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도 즐거워하실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 말씀드린 바도 있고 해서 예거동에 가장 먼저 소식 전합니다 :D





+


시계를 좋아하게 되면서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신나게 시계 사진 찍어 많은 분들의 칭찬을 듣기도 하고,


리베르소 모임처럼 시계를 사랑하는 분들과 좋은 인연이 생기기도 하구요:)


물론 마음에 드는 시계를 득템하는 기쁨은 그중에서도 으뜸이겠지요^^


여기에 ,


또 하나 즐거운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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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사진으로만 이루어진 시계 사진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혼자 하는 취미에서


여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나게 되었고


이제,


모니터 밖으로 나가서 시계를 즐기는 또 다른 시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시계 + 사진"


"사진 + 전시"


"시계 + 전시"


이렇게 두 단어씩의 조합은 익숙하지요.


그런데,


"시계+사진+전시"


이 세 단어의 조합은 익숙함을 떠나서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시계 브랜드의 협찬을 받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전시를 바라지는 않았기에,


담담하면서도 감각적인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서울시의 비영리 예술지원단체인 < 서울문화재단 > 과  


< BlackBook Korea >의  도움으로 비루한 전시는 되지 않을듯 합니다.


가장 큰 즐거움은


무료전시로 기획하게 되어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순수하게 시계와 사진에 집중할 수 있는 전시를 꾸릴 수 있게된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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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그간 찍어왔던 사진들 몆 점과 새로이 촬영한 사진들로 꾸렸는데


단순히 고급스러운 사치품으로서가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시계의 가치.


그것에 집중해 보려 했습니다.


모니터와 핸드폰 안에 넘처나는 홍보용 사진이 아닌


시계를 예술품으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어떤 울림을 줄지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전시와 함께


사진집도 나올 예정입니다.


책 표지 디자인인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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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을 제쳐두고 너무 시계생활에 열을 올리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재미있는가?"


늘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삶의 방향으로 삼고 있고


그렇게 결정해온 일들에 아직까지 큰 후회를 한 적은 없기에


이번 전시 역시 즐거운 기억으로 남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바램은,


개인적으로 즐겁고 마는 이벤트가 아닌


시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즐거움이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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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사진전:시간을 탐하다>




일시/

2015. 05.17 sun ~ 05.22 fri 

am 11:00 ~ pm 08:00


장소/

홍대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번지 B1







++++


벌써 며칠째 전시 막바지 준비로 밤을 새고 있습니다.


몸은 너덜너덜 헤롱헤롱 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즐겁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오픈하는 전시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시계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MG_1341edit.jpg





더불어,


많은 조언과 격려 아끼지 않고 해주신 페니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한참 생각해봐도 모르겠는


kipai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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