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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리뷰를 쓰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거쳐간 시계도 많았는데 그래도 기록을 좀 남기면 좋겠다 싶어서 

간간히 리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뷰는 시계의 스펙이나 소개도 좋지만

실사용기가 담기면 더 좋겠다 싶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두 달간 함께한 느낌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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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뷰하고자 하는 모델의 홈피 공식 명칭은 "Memovox Tribute to Deep Sea"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Tribute to Deep Sea Alarm"이라고 부르기에 

편하게 그냥 "TT DSA"라고 하겠습니다^^




TT DSA은 당연히 딥씨 알람을 복각한 모델입니다.

딥씨 알람은 어떤 모델이냐?

우선 약간의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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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주옥같은 다이버 워치들이 많이 출시 되었습니다.

블랑팡, 로렉스, 오메가 등에서 줄줄이 자신들의 시그니쳐 모델을 발표하였죠.

특히 1950년대 중반에는 자크 쿠스토와 루이 말레가 

이제껏 미스테리했던 해저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여 깐느 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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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쿠스토(가운데)는 2차 대전의 영웅, 스쿠바 장비의 발명자, 해저탐험가, 환경주의자이자 해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였습니다.




쿠스토의 열정은 많은 스쿠바 다이빙 팬들을 만들어 냈고 바다 밑 세계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요청에 의해 JLC는 보다 발전된 다이버 워치를 개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딥씨 알람이었습니다.

딥씨 알람은 1959년 발표되었고 다른 다이버 워치에는 없는,

그리고 JLC가 이미 잘 다루고 있던 알람이라는 기술이 첨가된

세계 최초의 다이버 알람 워치였습니다.

딥씨 알람은 59년부터 62년까지 만들어졌으며 

유럽 버전과 미국 버전 둘로 출시되었었는데 총 1061개가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엔 다이빙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 마켓을 위해 미국버전이 훨씬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참고 - JLC 빈티지 다이버의 모든 것 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1299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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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사진 왼쪽이 유럽판, 오른쪽이 미국판입니다. 





이렇듯 TT DSA은 딥씨 알람을 기초로 제작되었고

복각도 두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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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매 숫자와는 달리 TT DSA은 

유럽판이 총 959개, "르쿨트르"가 적혀있는 미국판이 359개만 한정 판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람 맞출 때 문자판이 돌아가면서 글자까지 돌아가는 게 싫어서 유럽판을 더 선호하지만 

이너베젤의 디자인과 꽉 찬 다이얼 때문에 미국판도 좋습니다^^







2. 알람 기능

위에서도 계속 언급되었지만

TT DSA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알람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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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용두라고 불리는 두 개의 용두가 시계 2시 방향과 4시 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시 방향의 용두는 알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와인딩하거나 셋팅하는데 쓰입니다.

용두를 뽑지 않은채 시계 방향으로 용두를 돌리면 와인딩이 되고

용두를 뽑은 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알람 디스크가 돌면서 알람 시간이 세팅됩니다.




그럼 알람 소리도 한 번 들어보시죠~


알람 소리가 찌르르르... 뭐 이런 소리가 납니다.

전 처음에 네이비씰 알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알람 소리를 기대했는데 ㅎㅎ

소리까지 세심하게 복각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수중에서는 진동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

실제 생활에서는 찌르르르 소리가 다른 사람 눈에 안띠고 나만 알 수 있다는 점에선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네이비씰 알람은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TT DSA은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네이비씰 알람 소리도 첨부합니다. 비교해보세요~






TT DSA에 사용된 무브먼트는 cal. 95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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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저널 딥씨 알람은 cal. 815가 사용되었습니다.
(참고 - JLC 알람 무브먼트의 역사 https://www.timeforum.co.kr/brand_JaegerLeCoultre/7568137)

cal. 956은 2008년도에 메모복스 1965, 1968을 복각하면서 처음 발표한 무브먼트인데

현재는 JLC 알람 무브먼트의 최정상 무브먼트입니다.

28,800의 고진동, 45시간의 파워리저브, 

그리고 알람 소리는 최대 와인딩시 17초까지 유지됩니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제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3. 디자인

이제 외형을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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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TT DSA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역시나 빈티지한 느낌이었습니다.

살구색 루미노르는 트리튬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빈티지한 멋을 내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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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빈티지의 맛, 돔 글라스도 꽤 멋집니다.

사파이어 글라스가 아니라 플렉시 글라스여서 더 빈티지스러운 맛이 납니다.

두 가지 아쉬운 점은 메모복스 1968처럼 슈퍼 돔 글라스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고

다른 하나는 메모복스 1968처럼 여분의 플렉시 글라스를 제공하지 않는 점입니다 ㅜㅜ

JLC 꼼수를 부리다니... 두고 보겠다!






그리고 외관상 특징 하나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들어가는 그레인드 다이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듀오미터는 에그쉘, 울씬 페퍼추얼에는 골드 모델에만 그레인드 다이얼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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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레인드 다이얼이 생각보다 아주 매력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ㅎㅎ






케이스와 베젤, 그리고 케이스백도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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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DSA는 40.5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오리저널은 39.8mm)

저같은 난민손목에 올릴 수 있는 다이버 워치라는 뜻이죠 ㅎㅎ

두께는 13.8mm인데 서브마리너랑 비슷한 수준이고 케이스 모양 때문에 생각보다 두껍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케이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유무광의 조화입니다.

언젠가 점보 이야기를 하면 점보는 다이얼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아주 세심하게 유무광을 배치했다고 말씀드렸는데

TT DSA도 케이스는 절묘하게 유무광을 배치하였습니다.

케이스백(무광) - 케이스 하단(유광) - 케이스 중단(무광) - 케이스 상단(유광) - 아웃터 베젤(무광) - 이너 베젤(유광) - 다이얼(무광)

이 정도 세심함이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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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에서 찾기 힘든 이 디테일함이여! ㅋ (앞으로 더 기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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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는 푸시 용두인데도 불구하고 100m 방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예전 리뷰에도 적었지만 JLC 다이버 워치는 ISO 2281이 아니라 6425를 적용하여

실제 다이빙이 100m정도 가능한 방수 워치입니다.

사실 사람이 이 정도 들어갈 일도 별로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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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신뢰의 상징인 1000시간 컨트롤 마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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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받은 불펌 야광샷









4. 실사용기

사실 처음 TT DSA에 관심 갖게 되었던 것은 역사성과 희소성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나 누릴 수 없는 다이버 워치가 좋았거든요.

하지만 전 매우 실용주의이기 때문에 4-5 개월 동안 안차는 시계는 

곧바로 장터행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TT DSA는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고 나름 악어 줄을 매칭 시키면 수트에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줄질이 용이하다는 것이 다양한 멋을 부릴 수 있는 시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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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차를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습니다.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JLC 무브먼트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뢰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치 스트랩이었는데

빈티지 트로픽 러버스트랩을 흉내낸 카프 스트랩입니다.

문제는 내구성도 좀 떨어지다보니 금방 변형이 되어 버클쪽의 핀이 보일 정도로 유격 생겼습니다.

또한 러그가 20mm여서 스트랩도 20-20mm으로 나왔는데

보통 빈티지 스타일의 스트랩은 20-16, 19-16으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큰 단점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리고 줄질을 하면 그만이니까요!

대신 트로픽 러버 스트랩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 추가로 생각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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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용두를 자세히 보시면

2시와 4시 용두가 대칭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가 않습니다.

2시 용두는 조작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4시 용두는 러그 때문에, 그리고 용두가 케이스에 붙어있어서(사진 참고)

와인딩하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2시처럼 용두를 살짝 띄워서 대칭시키면 될 문제같은데...

왜 이렇게 디자인해서 불편하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스위스 사람들 좀 귀찮게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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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DSA의 다양한 줄질 세계(출처 : 퓨리스트)






역사성도 있고 희소성도 있고

빈티지부터 도시적인 매력까지 다양한 매칭이 가능한 다이버 워치.

무엇보다 세심한 배려속에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TT DSA 였습니다.

저와 언제까지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 열심히 이뻐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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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시간이 남아 생각하던 것을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엄청 길어졌네요 ㅜㅜ

더 풀어낼 이야기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마무리합니다!
 







Memovox Tribute to Deep Sea

Replica of the “Jaeger-LeCoultre Classique 1959”


Movement

• mechanical automatic movement, Jaeger-LeCoultre Calirbe 956, crafted, assembled and

decorated by hand

• 28,800 vibrations per hour

• 23 jewels

• 7.45 mm high

• 268 parts

• 45-hour power reserve


Functions

• hours, minutes, central seconds and alarm


Dial

• matt black with luminescent hour-markers

• alarm indication by a triangle with a luminescent centre


Case

• steel

• 40.5 mm in diameter

• convex plexiglas watch glass

• water resistance: 10 bar


Strap

• black leather with steel pin buckle


Reference:

• Q2028470, limited series of 959







Memovox Tribute to Deep Sea

Replica of the “LeCoultre Spécial Amérique 1959”


Movement

• mechanical automatic movement, Jaeger-LeCoultre Calibre 956, crafted, assembled and

decorated by hand

• 28,800 vibrations per hour

• 23 jewels

• 7.45 mm high

• 268 parts

• 45-hour power reserve


Functions

• hours, minutes, central seconds and alarm


Dial

• matt black and grey

• alarm indication by a triangle with a luminescent centre


Case

• steel

• 40.5 mm in diameter

• convex plexiglas watch glass

• water resistance: 10 bar


Strap

• black leather with steel pin buckle


Reference:

• Q2028440, limited series of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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