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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 774  공감:10 2015.08.24 02:07

안녕하세요. 코르바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특별한 지방 일정(?)이 없는 관계로 서울을 돌아다녔습니다.

이틀간 먹고 마시고 본것들 올려봅니다 ^^;



간만에 홍대입구의 가미우동에 갔습니다.

미역이 잔뜩 들어간 멸치다시의 와카메 우동이 보기는 참 그렇지만 맛은 무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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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근처에서 커피마시며 책 보다 듀오 블루를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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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믿을만한(?) 지인들이 먹어보고 다들 추천한 상암동의 드라이에이징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숙성된 소고기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쫀득하고 깔끔한 맛이 꽤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ㅅ= b

드라이에이징이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서동한우에서 런칭한 식당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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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동을 못먹어서 그런지 이틀 연속으로 우동을 먹게 됐습니다 -_-;

명지대 근처의 가타쯔무리에 여름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시원한 가케우동에 오크라와 우메보시, 얇게 포를 뜬 건다시마를 얹은 오로라 우동입니다.

역시 비주얼이 좀 좋진 않지만 이거 정말 맛이... ㅠㅠ b

개인적인 평으로는 여기가 국내 우동집중 최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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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러 간만에 부암동 클럽에스프레소에 들렀습니다.

테라로사와 더불어 커피 초창기에 성공한 몇 안되는 카페죠.

근데 요즘은 드립커피를 안하더군요; 살짝 실망했습니다.

(중간에 이상한 사진이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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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을 걷다가 윤동주 문학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백두산 여행을 갔다가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방문한 적이 있어 그런지 아픈 우리의 근현대사가 떠오릅니다.

마침 토요일에 암살까지 봐서...-_-;

백두산 여행 당시 함께 들렀던 안중근 기념관, 일송정, 731부대도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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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통인동 산책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노포중 하나인 1932년에 개업한 용금옥이 통인시장 근처에 있었더군요.

월북한 한 인사가 1950년대 휴전협정 당시 북측 대표로 나와 "용금옥은 아직 잘 있습니까?"라고 물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지요.

아쉽게도 오늘은 휴일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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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왕산 산책로로 가는 길에 찍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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