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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앙 1259  공감:8 2015.10.28 19:18


금주 생일 주간을 맞이하여 기분좋게 와이파이님이 득템을 허락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예거 리베르소 모델.


사실 우선 순위는 구형썬문이었고,

두번째로는 요즘 유행하는 1931이나 1948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비루한 손목을 가지고 있어 두번째 선택은 쉽게 포기가 되었고,

썬문은 여전히 선망의 모델이나 성격 상 깔끔한 시계를 가지고 싶어

언제 추억 속으로 도망갈지 모르는

90년대 리베르소의 대표, 그랑테이유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오랜만에 새제품 구매하는거라 기분 날라가부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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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이들 안가지고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심해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작은 모델이라 그럴까요.

제 손목에는 (적어도 제 생각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자랑을 좀 하고 싶네요!


이런 우아하면서 소박한 매력의 예거라니,

이러니 안좋아할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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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어떠한 화려함도 느낄 수는 없지만,

은은하게 제 왼쪽 손목에서 존재함으로 그 우아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때론 소박함도 느껴지며 합리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계속보다보면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조금은 삐뚤한 숫자 인덱스들마저도 사랑스럽습니다.^^


다른 리베르소 모델들도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그랑테이유에서 느껴지는 기품은 또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예거동의 활발한 포스팅을 위해 득템기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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