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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 707  공감:7 2014.08.03 23:41

안녕하세요. 코르바입니다.

예전에 같이 일하다 미국으로 유학간 동생이 잠깐 한국에 들어왔네요.

참 좋아했던 녀석이라 너무너무 반가워 만나자 마자 부러워서 지방공대생(?)이라고 신나게 놀려줬습니다.


이런 동생에게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자 점심때 이런 것들을 먹였습니다 (사실은 제가 먹고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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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에서 왔다고 매니저님이 특별히 송화백일주를 서비스로 주셔서 대낮부터 사이좋게 헤롱헤롱 모드로;;;

이 술 38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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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각자 일정이 있는 관계로 해장을 위해 한국 커피의 성지중 하나인 리브레에서 

남자 둘이 다정하게 커피를 흡입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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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저녁에 우동이 땡겨서 영등포구청의 단골가게에 갔더니...












망했습니다...ㅠㅠ


어제 맛있는TV에 소개됐다고 하네요 OTL


생활의 달인과 함께 제거해야할 프로가 하나 더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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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떼우긴 했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휴가 쓰고 먹으러 가야 하나 ㅡㅅ;

빌어먹을 영상매체들...


IMG_5488.jpg






마무리는 오늘 아는 분께 기증받은 발터 랑에의 저서로 할까 합니다.

영어에 약해서 제대로 읽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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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랑에책에 예거를 올려서 찍었을까요?;

그래서 집에 와서 다시 찍었습니다.


IMG_01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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