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필드워치 득템기![MR-G] CASIO

최강의 필드워치를 찾아 떠돈지... 1년의 시간

그동안 거쳐간 시계들... 소요비용.... 결국 찾았습니다.

[G-shock MR-G121 Titanum] 입니다.

택배 박스를 뜯으니 신문지 뭉치만 보이는 군요...ㅎ

은색 스텐리스 원통에 써있는 CASIO...

햇빛에 그을린듯한 건강한 피부가 보이는 군요  

(티타늄 특유의 색깔과는 약간 다릅니다. 더 어두운 블랙메탈의 간지가...)

시계 윗편에는 G-SHOCK... 아랫부분에는 MR-G라고 각인 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시계는 용두가 왼쪽편에 있어요. 왼손잡이인 저에겐 뜻밖에 기쁨이군요

검은문자판에 은색 시침과 빨간색 분침! 시인성 최고!!!

전면에 있는 십자볼트에 아쉬움이 생기네요. 육각 렌치로 마무리 했으면 더 품격이 보일듯 한데...

하지만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계는 쿼츠/오토매틱을 떠나 자기장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이 시계는 내자기성 구조로 만들어져 선박이나 기차등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용두를 감싸주는 보호뿔(?)두개의 역할은 용두로 인한 시계 고장의 확률을 확 떨어뜨릴듯 하구요..

흰 줄은 기스가 아니라 택배를 뜯자마자 김이 서려서... ㅎ 제 손자국입니다..;

시계 문자 판을 보시면 200미터 방수임을 아실 수 있구요. 자세히 보시면 벌집구조의 문자판을 보실수 있어요.

참 예쁘네요. 어설프게 카본을 사용하는 시계들이 있는데... 벌집구조.. 최고예요!

용두는 스크류식입니다. 200미터 방수를 위해 그런것이라고 하네요. 쥐샥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어요.

시계 뒷편에는 우레탄 커버가 있는데요. 착용해보니 만든 이유를 금방 알겠어요.

티타늄 특유의 무한 가벼움과 우레탄 커버가 손목에 최고의 착용감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땀도 잘 안차게 되구요.. ㅎㅎ

옆면입니다. 러그부분이 허무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 주나, 위에 언급한것처럼 착용감은 최상입니다.

용두 밑에 있는 버튼은.... 아직 비밀.... ㅎ

원터치 버클입니다. 다른 MR-G모델은 잠금기능 까지 있으나.. 전 별로.. 이게 좋아요~

브레슬릿 모양은 큰 특징은 없으나, 일본에서 가공한 통 티타늄이라 내구성은 걱정 안해도 될듯...

용두 밑에 버튼은 바로...ㅎ 생각(?)하셨듯이 LED입니다.

자체도 야광됩니다.. 하지만 어두움속에서는 LED보다 속시원한 시안성의 시계야광은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태그와 함께 찍은 신병 입소샷 입니다. 필드워치로 태그를 사용하느라 베젤에 기스가..

앞으로 충직한 필드워치가 될것임을 확실합니다. ㅎㅎ

오토매틱으로 그토록 찾았으나.. 내구성과 성능대비 가격은 쿼츠.. 특히 쥐샥의 압승이네요.

혹시라도 무리해서 망가져도... 가격의 가벼움(?)과 함께 가슴앓이 할 필요도 없구요.

필드워치를 찾으시는 분들께 조심스레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티타늄  바디/브레이슬릿 (Japan Titanum)

* 200미터 방수 (20ATM)

* 내자기성 구조 (Anti Magnetic)

* LED 문자판 (벌집구조)

* 초침과 인덱스의 완벽한 일치

* 쥐샥 특유의 내구성

10점 만점에 9.9점 입니다.